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자, 고작 52장 중의 7장입니다. 어렵지 않아요! 기적은 0.0032%의 확률로 일어나니까요.
2025-01-31 ~ 2025-02-15

KPC 비토레 / PC 루키

 

➥ 《로스플》

Written by. 청서


 
당신은 압도적인 <행운>, <기적>, <승리>에 관심 있나요?
 
인생의 중심이 그것이었더라도, 혹은 그런 삶을 멀리에 두고 살았더라도……
 
언제나 니케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을 테죠.
 
공평한 승리의 신에게 감사를 표하며, 루키와 비토레는 지금 거대한 카지노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루키는, 훗날 이날을 떠올릴 때마다 생각합니다.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
 
앗, 말실수입니다. 설마 별일 생기겠어요?
 
그것도 이렇게 큰 카지노에서!
 
…
 
GM:어느 휴일입니다.
두 사람은 오늘, 필요한 물품을 사러 마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것도 아니다보니 딱히 장볼 물건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차도 가끔 움직여줘야하니 모처럼 비토레가 차를 몰고 마트로 향합니다.
루키는 조수석과 뒷자석 어디에 탔을까요?
 
루키:(운전자 괴롭혀도 못 막는 뒷자석♡)
 
GM:뒷자석에서 운전자를 괴롭히나요? ㅠㅠ
 
루키:(어깨 쿡쿡 찌르고 볼 찌르고 하면서 괴롭혀요)
 
비토레:(루키가 뒤에서 찔러대면 인상을 씁니다. 한 손으로 밀어내기도하고...)
 
루키:운전에 집중해야죠, 그러다 사고나면 어쩌려고! (자기가 건드렸음)
 
비토레:...... 하. (조금 더 인상을 찌푸렸다가 폅니다. 백미러로 루키를 흘기고) 계속 그러면 저도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겠습니다.
 
루키:...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이해하지 못해서 갸웃거리다...)
.... 루키 여기다 두고 갈 셈이야?!
루키 버릴거야!?
 
비토레:그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수갑이라도 채워서 못움직이게 해야하나 했음)
올 때 혼자 걸어오고싶다면 계속 해보십시오.
 
루키:.... ( 1 비토레씨 좀 더 괴롭히고 혼자 택시타고 오기 2 지금 이 쾌감은 좀 포기해도 집에 외롭지 않게 오기) 1
.....으으음....
한 번만 더 하면 안 돼?
 
비토레:안됩니다. (칼같이)
 
루키:왜?
한 번 더 한다고 비토레씨가 닳는 것도 아니잖아... (입술삐죽...)
 
비토레:운전하는 사람은 원래 건드리는거 아닙니다. 사고위험이 높아지니까.
 
루키:(머릿속에 떠오른 수 많은 만화 -동인지- 들을 떠올림...)
...그럼 내리고 나서는 해도 돼?
 
비토레:안됩니다. (성가시다는 표정을 지으며 마트 주차장으로 들어갑니다.)
 
루키:해도 되는 게 대체 뭐야? 루키한테 너무 각박하지 않아? (차 시트에 머리 기댄 채로 꽁해져요)
 
비토레:보통 하지 않거나 하면 안되는걸 물어보니까 그런 것 아닙니까. (루키가 꽁해있던 말던 빈자리 찾아서 주차해요.)
(그리고 먼저 내립니다.)
 
루키:(기분 별로인데 그렇다고 안 내리면 비토레씨는 나 두고 가겠지)
 
비토레:(아무래도)
 
루키:...하아. 진짜로 루키가 봐주는 거야. (그러면서 내립니다.)
 
비토레:(루키가 하는 말 반쯤 흘려들으면서 마트 입구쪽으로 향합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카트를 찾아 하나 끌고와요.)
 
루키:루키가 조금만 작았어도 카트 들어가서 끌어달라고 할텐데 (아쉬움...)
있지, 오늘 뭐 뭐 사요?
 
비토레:(조금만? 루키를 스윽 훑어봅니다.)
 
루키:(누가봐도 조금으로는 무리인 192cm 성인 남성)
 
비토레:아침으로 간단히 먹을 간편식품이랑 생필품정도입니다. (대답하면서 생필품 코너쪽으로 카트밀고갑니다.)
루키도 사야하는 물건이 있습니까?
간식은 제외하고 (덧붙임)
 
루키:...
그럼 없는데 (황망...)
...으으음....
 
비토레:(고민하는거 봅니다.) 억지로 생각할건 없습니다.
 
루키:루키한테 와플은 밥이니까, 와플 반죽이라거나 크로와상 생지는 간식이 아니지 않을까요?
 
비토레:(또 헛소리를 하는군..... 표정으로 봐주고 대답 안합니다.)
 
루키:(다른 사람이라면 침묵은 긍정의 표시? 하고 넘어가겠지만  비토레씨라서 아무래도 아니겠지...) 루키한테 조금만 더 자비로우면 안 되는 거야?
루키 오늘 장난 밖에 안 쳤는데, 진짜 착하게 있었는데... (뒤따라갑니다.)
 
비토레:...... (한숨쉽니다.) 과자 한두개정도는 사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무식하게 큰건 안됩니다. (한두개 사랬더니 과자 1kg봉지 두개 뭐 이런거 들고오는거 아니겠지 싶어서 덧붙임)
 
루키:(왜 저렇게까지 하는 거야 나 사실 그런 적 있나) 2)
 
비토레:(생필품 코너에 카트 밀고가면서 그냥 적당히 그날 세일한다고 진열해둔 물건들 중에 필요한거 담아요.)
 
루키:...그렇지만 한 번에 사두면 나중에 안 사도 되니까 담아왔던 건데, 비토레씨는 바보야 (있었다)
(담는 거 옆에서 구경하다가 또 고민함...)
 
비토레:어차피 큰거 사봤자 다 먹지도 않지않습니까.
 
루키:(파란 칫솔이랑 보라 칫솔 하나 디자인 같은 거 골라서 툭 넣어요)
 
비토레:(뭐넣는지 보고 칫솔인거 확인하면 그냥 둡니다.)
 
루키:(만족)
 
비토레:(그러고보니 치약도 살때 됐던가. 칫솔보니까 생각나서 치약도 담고..)
(생필품을 적당히 담고나면 다x소 같은 코너쪽으로도 가서 머리끈 N개씩 들어있는 묶음 몇 개 담아요.)
 
루키:(옆에 레이스로 된 머리끈도 검정색 맞춰서 두어개 담아요. 묶을 거면 예쁘게 묶는 게 좋지)
 
비토레:...... (저건 어디에 쓰려고 사는거지 생각만 합니다.)
 
루키:...헉
그러고보니 헤어밴드 쓰던거 닳았던데 (그대로 또 어디론가 갔다가 파란색 헤어밴드 하나 들고 등장)
 
비토레:(살거 없다더니.....)
(루키가 그럼 그렇지.)
 
루키:(하지만 다 사고 나왔을 때 생각 안 나는 게 어디야)
(뭐래 생각나는 게)
 
비토레:이제 식품쪽만 들르면 되겠군요. (카트를 밀고 그쪽으로 향합니다.)
 
루키:그러게ㅡ... 브랜드 입점해있으면 화장품도 좀 보고 싶었는데
 
비토레:(에너지바나 초콜릿부터 담습니다.)
 
루키:비토레씨 사는 동안 좀 둘러보고 와도 돼요? 몇 개 못 사니까 신중하게 돌아보고 결정하려고.
 
비토레:예. 이 근처에 있겠지만 혹시 못찾겠으면 연락하십시오.
 
루키:응! 여차하면 마트에서 방송하겠지만!
 
비토레:그리고 .... 돌아가기전에 식사까지 할테니 시식은 조금만 하십시오. (입짧은 누구 봄)
..... (방송? ...... 미아방송이라도 할셈인가..)
 
루키:어라, 장보려고 나온 거 아냐? 밥도 먹어요?
어디서? (그 방송 맞다)
 
비토레:어차피 차도 가지고 나왔으니.. 너무 멀지 않은 곳 중에 고르십시오.
...그리고 되도록 방송보단 연락을 하십시오. (루키가 미아로 방송되든 자기가 미아로 방송되든 어느쪽이든 이상하다.)
 
루키:밥도 먹을 거였으면 좀 더 꾸며서 나왔을텐데. 그런 건 왜 미리 안 알려주는 거야? (투덜거리다 고개 끄덕입니다.) 뭐어, 되도록이면요.
 
비토레:.... 어차피 나오는 건 같은데, 알려줘도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루키:당연히 차이가 있지! 장보기는 대충 마트 돌아다니고 말지만 외식은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 무드 몰라요 무드?
일상이랑 데이트는 다르잖아? 그런 거라고요.
 
비토레:(무드... 무조건 드레이크부터 처리한다가 아니라는건 알겠다.)
(멋대로 데이트 취급하는 것도 어느정도 익숙해졌는지 무시합니다.) 적당히 이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있을테니, 골라오십시오.
 
루키:...또 루키 말 무시하지. (입술 삐죽...하고는 이쪽도 대답 안 하고 과자 찾으러 갑니다.)
 
GM:두 사람은 각자 살만한 물건을 고릅니다.
루키는 어떤 과자를 골랐을까요?
 
루키:(와플 맛 과자 12개입 1박스 일단 품에 안고 고민중이다...)
 
GM:.... 빼x로 12개입 이런거 아니라 초x하임 12개입 이런느낌이면 괜찮을지도!
빼x로 = 곽 / 초x하임 = 개별포장
 
루키:(전자였으면 좋았겠지만 후자 밖에 안 팔더라)
 
GM:후자 12개입이면 그냥 한박스같은데
 
루키:(응 그래서 1박스에요.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다른 거 고민하다가 나초 품에 안아요. 그렇게 안 보여도 나는 미국인이니까...)
 
GM:나초 맛있지.....
다른 것도 더 고르나요?
 
루키:(더 고르면 혼날 것 같은데...)
(혼나는 건 사실 괜찮은데... 나도 먹고 싶은 과자를 살 권리가 있는 어른이며 내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우겨도... 그럼 어른답게 그 책임을 지라고 더 산 과자랑 덩그러니 남겨져서 걸어오라고 할 것 같단 말이지)
... 갖고 싶은 거, 해보고 싶은 건 늘 내 맘대로 해왔었는데... (조금 불만스럽지만, 그래도 이런 억제도 좀 익숙? 해진 건지... 그대로 과자코너 돌아섭니다. 이 사람 어디있지...)
 
GM:식품코너 사이사이를 살피며 보면, 시리얼 코너 앞쪽에 서있는 비토레가 보입니다.
 
루키:앗, 저기 있다. (양 팔에 과자 안고 기웃거리다 찾는 즉시 쪼르르 다가갑니다.) 루키는 그 옆에 있는 게 더 좋아요.
 
비토레:(루키가 쪼르르 오면 그쪽을 잠깐 보고, 옆에있는 시리얼로 시선을 옮깁니다.) 그렇습니까. ..
시리얼 종류보다는... 우유를 기한내에 소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있었습니다. 며칠씩 집을 비우다보면 유통기한이 지날 일이 많다보니..
... (그리고 루키를 봅니다.) 뭐, 루키가 있으니 괜찮겠지요. (그렇게 얘기하며 루키가 좋다고 얘기했던 시리얼을 하나 담아요.)
 
루키:(비토레씨 없으면 잘 안 챙겨먹는데... 하고 곁눈질 좀 했다가 웃어보입니다.) ^^ 당연하지 루키 우유도 시리얼도 잘 먹잖아요~.
oO(비토레씨 돌아오기 전에 적당히 버리고 미리 분리수거 해둬야겠네)
 
비토레:oO(뭔가 수상한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럼 우유도 사야겠군요. (유제품 코너쪽으로 향합니다.)
(1L짜리 담고, 카트 안의 물건을 뒤적거리며 빠진 물품이 업나 살핍니다..)
 
루키:(그럼 그 위로 복숭아맛 요거트도 올려줘요)
 
비토레:....
(복숭아 요거트랑 루키 번갈아 쳐다보다가..)
(그 옆에 light 버전 요거트로 바꿔줘요)
 
루키:....
 
비토레:저는 다 샀습니다.
더 살것 있습니까?
 
루키:(원래 있던 자리에 놓여진 기본 복숭아 요거트 손으로 가리킵니다.) 응, 이거 못 샀어요.
 
비토레:이거면 됐습니다. (카트 안에 있는 light버전 요거트 가리킴)
 
루키:...왜? 그건 안 달단 말이야.
 
비토레:이것도 답니다. '덜' 단거겠지요.
 
루키:그래, 그 덜 단게 싫단 말이에요!
 
비토레:루키는 너무 단걸 많이먹습니다.
 
루키:누구 때문에 많이 줄였는데도요?
 
비토레:예. 그래도 줄일 수 있는건 줄이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저거 먹고 또 다른 과자 먹을 것 아닙니까?
 
루키:...그렇, 긴... 한데....
...그래도 매번 먹을 때 당에 진심을 다해야 한다고 루키는 생각해!
 
비토레:그러면 진짜로 당을 멀리해야할 날이 훨씬 빨리 찾아올텐데도 말입니까?
 
루키:.... (어차피 그 전에 죽을 건데. 라고 말하면 분위기 싸해지겠지...)
...그치만, 그래도, 그래도.....
... ...그건 싫어. (무룩...)
 
비토레:예. 그러니 지금부터 조절하는게 좋습니다. (시무룩해진 루키 데리고 계산대로 향합니다.)
 
루키:... (비토레 옷깃 잡고 터덜터덜 따라가요)
 
GM:휴일이라 그런지 마트에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계산대마다 줄이 있네요.
그래도 많지는 않아서 기다리다보면 금방 차례가 돌아옵니다.
비토레는 계산대에 물건을 하나씩 올립니다. ..
루키는 옆에서 도왔을까요?
 
루키:(마구잡이로 올렸다가 한 번 우당탕 떨어트린 적이 있어서... 계산대 지나치는 곳에서 얌전히 서있어요)
 
비토레:(사고치느니 얌전히 있는게 낫지... 루키 흘끔 보고는 물건을 마저 올립니다.)
 
GM:물건은 하나씩 계산대를 통과해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 다시 카트에 물건을 담은 비토레가 계산을 하면...
직원이 영수증을 가지고 저쪽으로 가면 경품추첨행사를 하고있다고 안내해줍니다.
 
루키:(얌전히 있다가 추첨! 이란 말에 화색해집니다.)
(추첨! 운! 내 특기!)
(루키도 쓸데가 있다는 걸 보여줄 기회!)
 
GM:경품은 마트 상품권부터 전자제품, 호텔 투숙권 등 다양한 모양이네요.
옆에서 단박에 화색이 도는 루키를 보고는 비토레는 길게 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직원이 안내해준 쪽으로 카트를 밀고 갑니다.
경품추첨을 진행하는 장소에 가보면 .... 오, 제법 고전적인 물건이 보입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통에서 구슬이 나오는 추첨기입니다.
 
루키:(요즘 레트로가 유행이라던데, 이것도 그런 이유일까)
 
GM:그럴지도 모릅니다.
영수증을 건네면, 추첨에 참여했다는 표시를 해주고..
한번 추첨해보라고 하네요.
 
비토레:루키가 하십시오. (추첨기를 살짝 턱짓해요.)
 
루키:루키가 해도 돼?
진짜? 루키가 해? 정말로?
 
비토레:(안하게하면 또 얼마나 성가시게 굴려고...)
예.
 
루키:응!!!
이깟 마트 거덜내주지
이거 손잡이 그냥 돌리면 되는 거죠? (직원 보고 혹시나 싶어 확인해요)
 
GM:"네, 맞습니다. 한 번 돌려보세요!"
 
루키:흐흥, 럭키한 삶 되세요~. (손잡이 잡고 힘차게 돌립니다.)
 
GM:루키가 힘차게 추첨통을 돌리면, 팽그르르르.... 매섭게 돌아갑니다.
한참을 돌아가던 추첨통이 멈추고 ...
추첨통에서 붉은 색 구슬이 하나 도로록, 나옵니다.
그걸 본 직원이 "와ㅡ!" 하고 탄성을 지르며,
"럭키한 손님이시네요~ 1등 축하드려요!" 하고 박수를 마구 칩니다.
"1등 상품은 호텔 투숙권 입니다. 포르튜나라고 들어보셨나요?"
 
루키:그야 당연히 나니ㄲ
.....
뭐라고요?
 
GM:"5성급 호텔인데, 워낙 초호화라 7성급이라고들 얘기해요."
"? 1등 상품은 호텔 투숙권 입니다!"
 
루키:아니, 그 다음에요.
 
GM:"...아, 포르튜나 호텔 숙박권이 경품으로 나올줄은 모르셨나요? 그럴만도 하죠! 워낙 초호화니까요."
"카지노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원래 카지노는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지만.. 이 투숙권은 특별 상품이라 해당 투숙권으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주소를 적어주시면, 호텔측에서 티켓과 함께 정장을 보내드릴거에요. 카지노의 드레스코드가 있어서요!"
 
루키:.... (인상 팍 쓴 채로 몸 돌려서 비토레 바라봅니다.) ...어떡해요?
 
비토레:......? (왜 이런 반응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카지노 좋아하지 않습니까?
 
루키:....카지노는 당연히 좋아하지만, 호텔 이름이 좀... 그래서.
 
비토레:.. 포르튜나?
 
루키:...부르지마!
 
비토레:(또 뭐가문젠데....)
.... 행운..이던가, 그런것과 관련있는 뜻 아니었습니까? 카지노로 유명한 호텔다운 이름이군요.
 
루키:그렇게 알고 있긴 하지만... 비토레씨 입으로 부르지마.
당신이 부르면 진짜 덜컥 나올까봐, 뺏길까봐 겁나니까 부르지마. 제발.
....진짜, 하필 왜 그 이름이야? (제 머리 헝클이면서 중얼거리듯 짜증냅니다.)
 
비토레:(루키가 왜이러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옆에서 쩔쩔매는 직원을 봅니다.) 저는 루키가 좋아할 줄 알았습니다만. 초대장이 있어야 갈 수 있는 카지노라면 그냥 가기는 힘든 곳 아닙니까?
 
루키:흥, 내가 어떤 사람인데. 못 간 게 아니라 루키는 안 간 거라고. 이름이 그래서 계속 무시해오던 건데.
....짜증나, 짜증나.
으으으 짜증나. 비토레씨는 가보고 싶어요?
 
비토레:카지노에 말입니까?
 
루키:카지노...도 그렇지만. 호텔이기도 하니까.
루키랑 호텔 데이트 해줄 생각이라거나...
 
비토레:(루키의 단어선택에 인상을 씁니다.) 가보고싶다 생각한적은 없지만.... 최근 집을 자주 비웠으니, 한번쯤은 같이 가는것도 괜찮겠다 생각은 했습니다. (루키 당근줄생각)
(!) 그럼 같은 방 써줄 거야?
 
비토레:(직원에게 투숙권 방은 어떤건지 물어봅니다. 침대가 하나가 아닌걸 확인하면) ....같은 침대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루키:...그럼 좋아! 포르튜나보다 럭키가 더 한 행운이라는 걸 몸소 증명해서 이기면 될 문제니까!
루키는 안 질 자신 있거든? (그러니까 직원이 말한 곳에 주소 슥슥 적어냅니다. 비록 집주인은 따로 있지만)
 
비토레:(왜 캔디와 사탕을 비교하는 것 같은 짓을 하는거지..)
...그렇군요. (이해하는걸 포기하고 루키가 주소를 적는걸 봅니다.)
 
GM:안절부절하던 직원은 주소를 슥슥 적는 루키를 보곤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아참! 이 구슬도 드릴게요!"
"이것 자체도 행운과 관련있는 아이템이거든요!"
 
루키:(뭔가 말하려다가 직원 더 곤란하게 만들 것 같아서 일단 받습니다.) 흥, 일단 받아둘게요.
 
GM:루키의 눈치를 슬쩍 보던 직원이 덧붙입니다.
"손님은 이미 럭키한 삶을 살아서 필요없으시다면, 일행분에게 선물하시는건 어떠신가요?"
 
루키:...그렇다는데요? (비토레 봄)
그치만 비토레씨는 이런 게 아니라 그냥 항시에 날 끼고 살면 되잖아.
 
비토레:(구슬을 빤히 보다가 달라는 듯 손을 내밉니다.)
 
루키:나같은 행운 토템 어디 가도 못 사요. 그래도 비토레씨에겐 기본 패시브처럼 데리고 있는 루키가 있으니까? (하고 투덜거리면서 손에 올려줍니다.)
 
비토레:(루키가 손에 올려주면 구슬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 아이템.. 인것 같긴 하군요. 협회에 가져가서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구슬을 챙겨넣습니다.)
 
루키:...설마 그래서 달라고 한 거야?
 
비토레:..... ?
그럼 왜 달라고 한 줄 알았습니까?
 
루키:...난 또 행운 있으면 좋으니까 챙긴건 줄 알았는데
분석하려고... 가져가는 거라고?
 
비토레:행운이 있으면 좋은건 맞습니다만...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 루키의 어깨를 당깁니다.)
 
루키:어, 어어? 여기서?
(두근두근하면서 그대로 당겨져요)
 
(From 비토레): 안좋은 효과가 있는 아이템일 가능성도 있으니, 그냥 들고다니기는 위험하여 확인은 하는게 좋습니다.
 
루키:...
루키 걱정해준 거야? (감동....)
 
비토레:.... (걱정이라면 걱정인데 저 반응을 보니 왠지 껄끄럽군....)
 
루키:비토레씨가 이렇게 루키를 걱정해줄 줄이야... 응, 그런 거라면 루키도 완전히 이해했어! (신나서 웃어요)
 
비토레:(그새 기분이 좋아진 루키를 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직원에게 더 해야할게 있는지 물어봅니다. 연락처-경품전달용-를 적어주고 자리를 벗어나요. 쇼핑한 물건들을 포장하러 갑니다.) 그래서, 가고싶은 식당은 정했습니까?
 
루키:(옆에서 얌전히 키링하면서 하이텐션인 게 드러나도록 주절거립니다.) 응, 지금 완전 연어 먹고 싶다, 라는 기분이라서~. 근처에 포케 파는 곳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는 어때요?
 
비토레:(루키가... 먼저 포케를 먹으러가자고 한다고?)
(포장하던 손 멈추고 잠시봅니다.)
 
루키:? 왜 그렇게 봐요?
싫으면 다른 곳 찾아도 돼.
 
비토레:..아뇨, 좋습니다.
위치를 알려주시면 거기로 가지요.
 
루키:응, 주차장 가서 내비게이션 찍어줄게요.
 
비토레:예. 알겠습니다. (포장을 마치면 다시 카트에 넣고 카트 두는곳까지 끌고간 다음... 카트는 돌려두고 포장한 상자만 들고 차쪽으로 향합니다.)
 
루키:(쏠랭 조수석 문 열고 탑니다.)
(내비도 잘 찍어주고 안전벨트도 매고... 준비 완료!)
 
비토레:(루키가 내비 찍으면 위치를 확인합니다. 확실히 이 근처군....)
(루키 안전벨트 잘 맸는지 한번 확인하고, 자기도 맨 후 출발합니다.)
 
GM:두 사람은 근처 포케집으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야채 비중이 적은-사실 거의 없는 것에 가까운- 연어 포케를 본 비토레가 "이게.... 포케입니까?" 하고 루키를 쳐다보긴했지만..
그래도 생선도 좋은 영양식품이니까요. 그 외에는 별말없이 식사를 마칩니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호텔 투숙권을 받으면 언제쯤 쓸지, 일정을 이야기합니다.
......
시간이 흘러, 약속한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GM:비토레와 루키는 호텔에서 보내준 리무진을 탑승하고 편안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내려서 도착한 곳은 초호화 호텔이네요. 과연, 직원이 계속 호화라고 강조할만 했군요. 일반인들은 쉽게 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카지노에 들락거리는 루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풍경일 수도 있겠네요.
호텔 입구에 번쩍거리는 이름은 무시합시다.
 
루키:(흥)
 
GM:문은 회전문입니다. 먼저 밀고 들어가나요?
 
루키:(비토레 흘끔 보고 먼저 들어가요)
 
GM:루키가 먼저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면, 비토레가 뒤이어 따라 들어갑니다.
 
GM:문 안으로 들어서면, 로비의 샹들리에 조명이 따뜻한 색감의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외부와 다르게 실내의 디자인은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로코코 시대의 건축물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리저리 얽힌 곡선의 미와 이국적인 조형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어디선가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이 들려오네요.
[안내 데스크], [피아노], [소파], [테이블], [엘리베이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루키:(일단 처음 왔으니 안내 데스크로 향합니다.)
 
GM:단정한 미소를 머금은 호텔 직원이 묻습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루키:체크인 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가능할까요?
 
GM:"죄송합니다, 손님. 현재 체크인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셔야 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짐을 맡아드릴까요? 2시간 후에 오시면 바로 체크인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카지노쪽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니, 그쪽에서 시간을 보내시는건 어떠세요?"
 
루키:(비토레 돌아봐요.) 어쩔까요?
 
비토레:(카지노에서 2시간이나..?)
따로 시간을 보낼만한 곳이 없으면 그쪽에서 보내긴 해야겠군요.
 
루키:응! 그럼 짐 잠깐 맡기고 카지노 가요! (눈 반짝반짝)
 
GM:두사람은 데스크에 짐을 맡깁니다.
"카지노는 지하층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원래는 야간 한정 개장이었으나 특별히 이번 주는 낮에도 운영을 하고 있어요."
"피아노 뒤의 복도로 들어가시면 직행 엘레베이터가 있으니, 그 쪽으로 입장해주세요."
 
루키:감사합니다. (손가락 인사 해주고 비토레 옆에 서요.) 기념이니까 입구 쪽도 좀 더 둘러볼까요. 어때?
 
비토레:예. 그럽시다. (고개를 끄덕이고, 로비를 둘러봅니다.)
 
루키:손 잡아도 돼?
 
비토레:(왜 굳이 잡아야하냐는 표정....) ...... ..... 예.
 
루키:침묵이 좀 길지 않아요?
 
비토레:...... 기분탓이겠지요.
 
루키:(아닌 것 같은데)
미아방지 대책이라고 생각하면 잡을만 하지 않나? (자연스럽게 손 가져다 깍지 껴 잡음)
 
비토레:.... 하아. (누가 미아를 손을 이렇게 잡냐고 핀잔주고싶은거 삼킴)
 
루키:(^^)
(만족스럽게 깍지 껴 잡은 손 가볍게 흔들면서 입구부터 들려온 선율 따라 피아노 쪽으로 걸어가요.)
 
GM:새하얀 그랜드 피아노 앞에 한 남자가 앉아있습니다.
입구부터 들려온 선율은 그의 연주소리였군요. 상당한 실력입니다. 피아니스트인걸까요?
금색 머리카락에 새하얀 정장을 입은 쾌활한 인상의 미남입니다.
예술판정 합니다.
 
루키:(난... 예술(연기) 밖에 없는데)
 
GM:그건 ... 안된다.
예술(음악)
 
루키:(할 수 있는 게 없다...)
 
GM:기본치로 합시다.
 
루키:
예술(음악) Roll
기준치: 5/2/1
굴림: 97
판정결과: 대실패
 
GM:루키와 비토레가 피아노쪽으로 다가가면, 그는 연주를 멈춥니다.
어쩐지 그의 붉은 눈이 비토레쪽에 고정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안녕하세요. 이 곳에는 처음 오셨나봐요."
 
루키:...?
(깍지 끼고 있던 손 방향의 팔 그대로 끌어안고 빤히 봐요.)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처음인데 늘 여기서 이렇게 연주하시는 건가요.
 
GM:루키가 비토레의 팔을 끌어안으면, 그는 루키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이 호텔의 전속 피아니스트입니다."
"주로 디너 타임 때만 연주를 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아서요."
"두 분은 혹시 카지노에 가실 건가요?"
 
루키:(작게 인상 썼다가... 팔 조금 더 끌어안고 웃습니다.) 그렇군요. 네, 처음이다보니 입구 좀 둘러보다가 카지노에 가려고요. 피아니스트분께서도 어떻게, 카지노 자주 이용하시나요?
 
GM:"하하, 네. 저도 처음 왔을 때 엄청 빠져있었거든요. 오기 부리다가 한 달치 월급을 전부 날려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낮 타임에는 그렇게 자극적인 갬블은 하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마 초보자나 입문자에게 아주 적당할 겁니다."
음... 그러면 루키에게는 좀 심심할수도 있겠네요. 비토레라면 모를까.
카지노를 제 집처럼 드나드는 사람 앞에서, 그는 이번에는 게임도 추천해줍니다.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되신다면… 딜러분과 하는 테이블 포커는 어떠신가요? 말솜씨나 재치가 있어 꽤 재밌답니다."
"걱정 마세요. 초심자분들께 사기는 안 치니까요."
 
루키:'초심자'요. 초심자라. 그렇다네요, 비토레씨. 비토레씨 걱정 안 해도 되겠어요. 다행이지? (입꼬리만 올려 웃고는 한참 빤히 바라봅니다.)
모처럼 추천해주셨으니, 카지노에 들어가면 테이블 포커부터 가볍게 해볼게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혹여나 사기 당할까 걱정도 했었는데, 호텔 전속 분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걱정이 덜 되네요 ^^
 
비토레:(루키의 미묘한 강조에 인상을 씁니다. 그리고 그만 달라붙으라는 듯 팔을 껴안은 루키를 살살 밀어내요.)
 
GM:"아, 이런. 그쪽분은 카지노에 좀 다니셨나보네요? 죄송합니다. 처음 오셨다길래... 무심코 초심자라고 생각했네요."
"그러면 지금 시간은 조금 루즈할수도 있는데..."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더 재미있는 곳에 초대 될수도 있으니, 일단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이런, 저는 이만 저녁 공연을 준비하러 가봐야겠어요."
"혹시 피아노를 연주하실 계획이라면 사용 후 뚜껑은 꼭 닫아주세요."
"…부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니케가 함께하길!"
 
GM:그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넵니다.
 
루키:...네, 말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명함 받고 확인해요. 누군데 저렇게 재수가 없지.)
 
GM:헨리 맥콰이어, 27세, 피아니스트……
뒷 장에는 그의 연락처가 적혀있습니다.
 
루키:....
 
GM:명함을 건넨 그는 정중하게 인사한 후 사라집니다. (어딘가로 갔다는 이야기)
 
비토레:(일단 명함을 받았으니 살펴봅니다.)
 
루키:(확인 다 했으니 그대로 갈기갈기 찢어버려요)
 
비토레:(피아니스트랑 연락할 일은 없지 싶은데.... 주머니에 대충 넣어둡니다.)
(루키는 명함을 찢어서 로비 바닥에 버린건가?)
 
루키:(버리진 않고 찢어서 들고있다.)
 
비토레:(버렸으면 잔소리하려고했다.)
 
루키:(그럴 줄 알고 안 버렸지. 근처에 쓰레기통이 있나요?)
 
GM:둘러보면 한쪽에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장식물처럼 생겨서 미관을 해치지는 않네요.
호화호텔 답습니다.
 
루키:(발견하는 대로 가져다 버려요. 밖이었다면 발로 찼겠지만, 격식 있는 곳이니까.)
(하지만 그러고도 분이 안 삭히는지 한참 그 앞에 서있습니다.)
 
비토레:(카지노 간다고 좋아하는 것 같더니 왜 또 이렇게 기분이 나빠졌는지.... 진짜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초심자 취급했다고 지금 이렇게 열받아하는건가?)
 
루키:(주먹 꽉 쥐고 서있다가... 깊게 한숨 내쉬고 옆으로 돌아옵니다.) ...비토레씨 피아노 연주 할 줄 알아요?
 
비토레:모릅니다. 루키는 할 줄 압니까?
 
루키:(고개 도리도리)
 
비토레:(할 줄 알면 그게 더 신기했을 것 같긴 함)
그러면 다른 악기는 다룰 수 있는 것 있습니까? (사람말고)
 
루키:(사람 말고)
그건 루키 한정해서 물어보는 거지?
 
비토레:.....? 예.
 
루키:(고민...)
...내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아마 없었던 것 같아요.
루키는 연주보다는 연기에 더 특출나거든. (일단 같은 연이잖아?)
 
비토레:그렇군요.... (연주랑 연기랑 무슨상관이지)
 
루키:그러는 비토레씨는 다룰 줄 아는 거 있어요?
무기 말고 악기는 못 봤던 것 같은데.
 
비토레:옛날에 학교에서 배운 기초적인 것 정도밖에 모릅니다. 지금은 거의 기억도 나지 않고.
(아무래도 집에는 악기가 없을테니..)
 
루키:기초적인 게... 뭔데?
 
비토레:(곰곰....생각해봄) 리코더?
 
루키:... 귀여워....
 
비토레:캐스터네츠나 탬버린정도는 지금도 칠 수 있겠군요. (박자는 잘 맞출지 모르겠지만)
 
루키:...그렇게 귀여운 걸 연주해도 되는 거야? 비토레씨면서?!
 
비토레:그건 무슨 의미입니까?
어차피 게이트 공략에 필요하거나 하지 않은이상 할 일은 없을겁니다.
 
루키:그거야 그렇겠지만, 너무 작잖아. 비토레씨인데. 리코더나 캐스터네츠라니. 작아. 귀여워.
...리코더 연주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 같은 거 없나? (허공 봄)
 
비토레:하기야, 그때보다는 꽤 컸으니 지금 연주하려면 작을수도 있겠군요.
... 그런 방 같은 게 있을리가 있겠습니까?
 
루키:하지만 별 게 다 있었는데... (가령 동못방이라거나 매못방이라거나...)
...으음, 보고 싶은데. 작은 거. 귀여울텐데...
....진짜 안 해줄 거에요?
 
비토레:예. (칼답)
 
루키:...우.
이건 떼를 써도 안 해줄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나...
 
비토레:.. 어차피 제대로 연주도 못할텐데 왜 그렇게 아쉬워하는겁니까?
 
루키:잘하든 못하든 그냥 작은 악기 들고 연주하려는 비토레씨가 보고 싶은 거라서? 귀엽잖아. (다시 손 깍지 껴잡고, 소파 쪽으로 끌고가요.)
 
비토레:루키의 '귀엽다' 기준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모르겠군요.
 
GM:엔티크한 나무 틀에 고급스러운 가죽시트를 덧대어 만든 소파입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다인용과 1인용이 준비되어있네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너무 비싸보여서 앉기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구석의 소파에는 한 쌍의 연인이 앉아있습니다.
듣기 판정 성공시, 대화를 조금 엿들을 수 있습니다.
 
루키:비토레씨라면 어지간해서는 귀여워 하는걸. 귀여움 = 비토레씨 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말해도 이해 못할테니 제멋대로 얘기하면서 연인들 흘끔 보고...)
(엿듣는 취미는 없지만, 처음 오는 곳이니 만큼 정보 수집은 중요하니까.)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4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연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자기야, 나 조금 무서워. 도박하다 파산해서 장기라도 팔리면 어떡해?"
"으이구 우리 애기~ 무서웠어요? 하긴, 그런 괴담도 돌더라. 이 카지노에 들어간 사람들 중에서 실종된 사람도 있다고… "
"꺄악, 정말?"
"근데 그런 걸 믿는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을 줄은 몰랐네. 다 도시 괴담이잖아? 하여튼 겁쟁이라니까! 걱정 마, 울 애기 아무도 못 건드리게 내가 지켜줄게."
그리고는 둘이 찐하게 껴안고 엉겨붙어있습니다.
 
GM:공공장소에서는 좀 자제해줬으면.... 하는생각 같은건 루키는 안하겠죠?
 
루키:oO(나도 비토레씨랑 저러고 싶다...)
비토레씨도 루키 지켜줄 거야?
 
비토레:
듣기
기준치: 50/25/10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못들었다)
...?
 
루키:?
안 지켜줄 거에요?
 
비토레:예... 뭐.. 지키기는 하겠지요. (갑자기 그 얘기가 왜나오지?)
 
루키:루키 장기 안 팔리게도 지켜주는 거지?
 
비토레:.... 혹시 제가 모르는 사고라도 친겁니까? (미심쩍은 표정)
 
루키:아니, 아직은 아닌데...
 
비토레:... 아직 은?
 
루키:이 카지노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연인들 눈짓 해요)
 
비토레:실종...
...초대장이나 특별한 숙박권이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카지노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런 곳에서 사람이 실종된다면 금방 알게될 것 같습니다만.
 
루키:뭐어... 괴담이라고 덧붙였으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비토레씨 말마따나 진짜였다면 경찰이든 어디든 속보로 떴을 거고...
그냥, 그렇대서 비토레씨는 루키 사고치더라도 지켜주려나~ 싶어서 물어봤어요.
 
비토레:.... 사고를 안 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루키:그으렇긴 한데... 이 눈 때문에 말이야. 가끔 예상치도 못한 일을 터트리거든. (제 눈 가리키면서 머쓱하게 웃어보입니다.)
정확히는 휘말리는 거겠지만. 일단 연관은 있고? 응.
 
비토레:.... (진짜 휘말리기만 하는걸까? 미심쩍은 표정으로 보다가..) 휘말린거라면, 가능하면 지키긴 할겁니다.
 
루키:...그래? 그럼 다행이에요. 알았어! 그렇게 알고 있을게. '휘말린 거라면'. (옅게 웃으며 잡은 또 이끌고 또 걸어갑니다.)
(손 끌고 저벅저벅 테이블 쪽으로 가서는 멈춥니다.) 뭔가, 전부터 계속 보고 있지만 되게 간만인 기분이네요. 루키만 그래?
 
비토레:(계속 보고있지만 간만인 기분이라는게 뭔지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루키가 하는 말이 다 그렇지... 하고 흘려듣습니다. 누가봐도 대충 건성인 투로 답하요.) 예. 그렇군요.
 
GM:테이블 위에는 기다리면서 읽을만한 [잡지]가 몇 권 있습니다.
 
루키:내 얘기 제대로 듣고 있는 거 맞아요? (조금 불만있는 듯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고는 잡지 발견하자마자 조금 고민해요)
(그러다 그냥 잡고 있는 손을 잡지 아래에 깔고 다른 손으로 넘깁니다. 손 풀지 말지 고민한 듯)
 
비토레:(헛소리인지 아닌지 구분할정도로는) 듣고있습니다.
(그냥 손을 놓고 보면될텐데 뭘 이렇게 번거롭게 보냐는듯 한심한 표정으로 루키 봅니다..)
 
GM:대부분이 관광 잡지입니다. 어디 이국의 섬이 아름답다느니, 무슨 호텔의 주방장이 일류라느니 해당 호텔의 주 고객층을 겨냥한 정보들을 매력적으로 포장해서 광고중이네요.
대충 훑어보던 중, 루키는 어떠한 페이지에서 멈춥니다. 잡지와 어울리지 않게 사진도 없고, 논문처럼 어렵고 복잡한 내용의 찢어진 종이가 끼어 있습니다.
읽어보려면 모국어 어려움 판정 이상 성공해야합니다.
 
루키:(비토레씨는 바보야. 겨우 잡게 해준 손인데 잠깐이라도 놓기 싫은 건 당연한 거잖아. 같은 생각이나 하며 시선 애써 무시하고... 어려운 얘기에 인상 팍 씁니다.)
언어(모국어)
기준치: 50/25/10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종이 읽자마자 눈에 띄게 멈칫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어디 인터뷰 같은 곳에서 할 법한, 누구나 알고는 있는 말이지만 이쪽에겐 의미가 조금 달라서.)
... 진짜 바보같아. 근데 이게 왜 여기 있는 거지...
호텔 이름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뭔 이상한 놈이 내 껄 탐내나 싶었더니 이젠 이상한 잡지까지... (중얼거리고는 잡지 있던 곳으로 무성의하게 던져놓습니다.)
...짜증나. 여긴 됐으니까, 빨리 카지노 가요. 응?
 
비토레:(무슨 내용이었길래 또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지? 정말 종잡을수 없는 감정폭이라 생각하며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예, 알겠습니다.
 
GM:빨리 도박이나 하면서 이 꿀꿀한 기분을 떨치고 싶습니다. 낮에는 초심자용 도박이랬지만, 뭐어.. 그래도 도박은 도박이니까.
설마 슬롯머신 같은 것도 초보자용 상급자용 구분해두진 않았을거잖아요?
카지노로 향하기위해 엘리베이터쪽으로 가보면, 총 열 두 대의 엘레베이터를 통해 지하 5층부터 지상 27층까지 오갈 수 있습니다.
카지노의 경우 지하 2층에서 입장이 가능하네요.
 
비토레:(엘리베이터의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아까 그 쪽지는 무슨내용이었습니까?
 
루키:인간의 감정 중에 가장 강한 건 무언가에 대한 열망이다. 라는 말이 적혀 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손가락으로 잡은 손 툭툭 건드리면서 기분전환 해요.)
이런 열망 덕에 사람은 발전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가장 훌륭한 인간은 끊임없이 승리를 욕망하는 사람이라나 뭐라나...
 
비토레:... 글쎄요, 오로지 끝없는 승리만 욕망하는 사람은 그렇게 훌륭한 인간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툭툭 건드리면 하지말라는듯 잡은 손을 살짝 텁니다.)
 
루키:동의해요. 그렇게 승리에 집착하다가 패가망신한 사람만 지금까지 수천명은 족히 본 것 같은데, 카지노가 있는 호텔이라 그런식으로 은근슬쩍 유도 하는 걸지도. (그러면 입 비죽이며 불만 표했다가 얌전히 손 내립니다.)
 
비토레:.... 상술의 일종이란거군요. (입 비죽이는 루키 흘끔 보지만 별말 않습니다.)
 
GM:고급 호텔답게 엘레베이터 속도도 빠른지, 얼마 지나지않아 로비에 도착합니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지하 2층의 버튼을 누릅니다.
 
GM:지하 2층에서 내리면, 입구쪽에 서있던 지배인이 두 사람을 반겨줍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티켓과 신분증을 확인하겠습니다."
 
루키:(뻔뻔하고 자연스럽게 위조된 신분증 꺼냅니다.)
 
비토레:(챙겨온 티켓과 함께 신분증을 내밉니다.)
 
GM:어차피 형식적인 절차니까요. 지배인은 그렇게 꼼꼼하게 신분증을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대충 본인이 맞는지만 보는 것 같네요.
티켓과 신분증을 확인한 지배인은 두 사람을 안 쪽으로 안내합니다.
최고급 카지노라는 말이 허풍은 아닌가봅니다. 복도 바닥부터 깔린 새빨간 카페트와 기하학적인 패턴이 시선을 잡아끕니다.
화려한 샹들리에는 로비의 것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빛의 파편이 매끄러운 나무결을 따라 미끄러집니다.
카지노는 끝이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딜러들이 테이블마다 자리하고 있으며, 그 수는 꽤나 많습니다.
 
GM: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루키가 보기에는 제법 흥이 오르는 광경이었을지도요.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도박을 구경하다보면..
문득, 비토레의 목가가 샹들리에 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루키:(눈 반짝반짝... 어라 근데 왜)
 
GM:왠일로 악세서리를 했나 싶어서 유심히 보면, 비토레는 목걸이 끈을 잡아당겨 매달린 구슬을 보여줍니다.
 
비토레:그때 뽑은 당첨 구슬입니다. 협회에 가져가서 확인해보니 행운과 관련된 아이템은 맞는 것 같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루키는 별로 필요하지 않아보였기에. (문제있냐는 듯 봅니다.)
 
루키:그야 루키한테는 필요 없지만... 비토레씨한테도 필요 없지 않아?
루키가 있는데...? 루키가 옆에 이렇게 착 붙어있는데도...?
내가 그깟 구슬한테 밀렸다고?
 
비토레:.. 루키 능력은 본인한테만 효과있는 것 아닙니까?
(대체 무슨 논리인지 파악 못하겠다는 표정... 이거랑 그거랑 무슨 상관인데.)
 
루키:(이야기 하면 그뭔씹 될 능력의 애매모호함을 두고 찰나에 고민 잠깐 하고요)
....인정은 하겠지만 내가 정실이니까!!
내가 더 큰 행운 불러와줄 수 있으니까 그깟 구슬한테 너무 기대하거나 하진 말아요. 알았어?
 
비토레:..... 하. (대답해주기도 피곤한 표정.)
예, 그러지요. (또 대충 건성으로 답합니다.)
 
GM:카지노의 [환전소], [ATM], [게임 안내 센터]와 메인 홀로 들어가는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루키:(억울하고 화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거랬다. 정실은 정실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 법. 화내면 저 구슬한테도 지는 거다, 저 구슬 따위한테 이 내가 지는 거다)
(아 그래도 짜증나는 걸 어쩌란 말이야!!)
....비토레씨 진짜 미워. (그러면서 안내 센터로 걸어가요. 저렇게 시큰둥한 반응 절대 못 참아. 직접 보여주겠어.)
 
GM:슬롯 머신 류의 머신 게임부터, 블랙잭, 바카라, 룰렛, 빅휠, 포커 등의 다양한 테이블 게임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팁을 가르쳐주는 곳입니다.
...루키는 어차피 다 아는것들 아닌가요?
 
루키:(나는 알지만 비토레씨는 모르니까.)
(비토레 봄...)
 
비토레:(어차피 도박... 별로 하지도 않을텐데. 종류도 많군.. 하고 슥 목록을 보다가 그나마 익숙한 이름의 포커 설명을 들어봅니다.)
93
어렵지 않군요. 이해했습니다.
(하나면 됐다는 듯 다른 룰 설명은 듣지 않습니다.)
 
루키:...왜?
 
비토레:...?
 
루키:이렇게 재밌는 게 많은데!
 
비토레:딱히 하나도 하고싶진 않습니다만...
 
루키:비토레씨가 도박의 재미를 몰라서 그래 (보통 알면 큰일남)
 
비토레:(재미? 그게뭐지?)
 
루키:(하 그래 이 딱똑콱공익실행머신에게 뭘 기대하겠어...)
 
비토레:루키나 온김에 많이 하시지요. ....빚을 만들지 않는 선에서.
 
루키:...?
 
비토레:...?
 
루키:빚이라고 했어?
이 루키에게 빚?
 
비토레:예.
 
루키:그런 거 있을 수 없어. 21년만에 처음 듣는걸.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루키는 늘 럭키루키였으니까♪
 
비토레:(......하는걸 보면 걱정..안될 수가 있나?)
... 환전한 돈 다쓰면 그만하는겁니다. (물에 내놓은 애 보는거같다..)
 
루키:(오늘 나랑 카지노에서 화끈한 밤 불태워주겠다는 뜻인가?)
응! (좋아!)
 
비토레:(다 안써도 시간되면 갈거다. 다쓰면 더 환전하지말고 그만하라는 뜻이다.)
 
루키:(루키는 그런 거 몰라. 룰 배웠으니까 환전소 쪽으로 걸어갑니다.)
 
비토레:(몰라도 시간되면 끌고나갈거니 괜찮다.)
 
GM:게임을 통해 얻은 칩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창구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다보니 현금으로 전환한 뒤 나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메인 캐셔가 웃으면서 루키를 향해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유효기간 이내에 언제든지 환전소에서 현금으로 환전 가능하며, 고객님이 보유하셨다가 차후에 이용도 가능합니다. "
"슬롯 머신은 화폐로 이용이 가능하며, 칩은 테이블에서 딜러를 통해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비토레:칩은 여기서 바꾸는게 아니군요. (진짜 도박장 안와본사람 티남)
 
루키:여기서 바꾸는 거였으면 바꾼 칩 들고 움직여야 하는데 그러면 불편하니까요. 편의를 위한 거죠.
 
비토레:그것도 그렇고, 칩이 부족해서 배팅 못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교환할 수 있어야하는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더 많이 잃을 것 아닙니까. (카지노에서)
 
루키:오... 그건 생각해본 적 없는데.
난 편의나 사기 방지용으로만 생각 했거든요.
 
비토레:사기.
 
루키:네에.
 
비토레:(루키 빤히 봄)
..(사기)치면 안됩니다.
 
루키:...
안 돼?
 
비토레:....원래 사기는 치면 안되는겁니다.
(하려고한건가.)
 
루키:하지만 딜러들 부터 하는데도?
 
비토레:..... (왜)
여기는... 합법적인 카지노인데도 말입니까?
(딜러가 사기를 친다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
 
루키:여기는 아직 안 와봤으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선 흔해.
직접적으로 사기를 치지 않더라도 방관하고는 하니까.
 
비토레:....... (곰곰.....)
 
루키:사기치려는 놈이 파다한데 나만 정직하게 하면 1시간도 안 되어서 다 잃을걸.
 
비토레:..... (고민합니다..)
누군가 사기를 치고... 딜러가 그걸 묵인한다면,
그때만 하십시오. (크게 양보하는 표정!)
 
루키:뭐야 그 인심 썼다는 표정?
열 받는데...
뭐어... 지금은 초보자들이 노는 시간인 것 같으니까 어지간하면 안 하려고 할게요.
약속. (잡지 않은 손의 새끼 손가락 내밀어요.)
 
비토레:(내민 새끼손가락 봅니다. 아무 효력도 없는 의미없는 행동이지 않나... 생각하지만 한숨을 삼키고 마주 새끼손가락을 걸어줍니다.)
 
루키:(손가락이 걸리면 웃어 보여요.) 초심자한텐 사기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비토레씨한테도 다행이네.
 
비토레:저한테도 사기칠 생각이었습니까?
 
루키:응? 아뇨?
비토레씨한테 사기 치고 싶은 건 따로 있지. (그러면서 새끼 손가락을 놓고 검지로 당신의 가슴팍을 툭 건드려요.) 도박 같은 건 굳이 사기칠 필요도 못 느끼는걸.
 
비토레:(사기치지 않아도 당연히 이길 수있다는 자신감이 좀 기분나쁘긴 한데 맞는 얘기긴 해서.. 잠깐 인상 찌푸렸다가 곧장 폅니다.)
 
루키:이런, 좋은 표정이었는데. (아쉽네. 그러면서 ATM 쪽으로 갑니다.)
 
GM:돈이 부족하면 당장 뽑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수수료는 없습니다. 이것도 돈을 많이 쓰게 하려는 일종의 상술일까요……
다양한 색의 돈 봉투와 필기구가 부족함 없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어라? 한 중년의 남자가 기계 앞에서 돈을 뽑으며 전화 중입니다.
내용을 들어보나요?
 
루키:(1 나는 남의 통화 엿듣는 취미 없다 2 뭐 어때 이미 범죄자인데 통화 좀 엿듣는다고 죽나) 2
(라고 하니까 들을래요)
 
GM:루키는 귀를 기울여봅니다.
".....ㄴ......ㄱ.... ...그래! 아까 앞에 있던 그 남자, 슬쩍 와서 나한테 포커 한 판 치자고 하더니……"
"알고보니 그 ■■, 카드에 개수작을 한 거야."
 
루키:(흥미진진)
 
GM:"그것도 뻔히 보이게 카드 등에 칼로 표시를 해놓고, 눈치 챘더니 그냥 기스일  뿐인데 애먼 사람 잡는다고 ■■을 떨고!"
"■■! 기분만 잡쳤네……!"
.... 초심자들이 갬블하는 시간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 시간에도 ...있네요. 사기치는 사람.
 
루키:(와 사기 칠 거면 제대로 치지, 그런 식으로 티나게...)
(그정도는 금방 눈치챌 수 있으니 난 걱정 안 되지만.... 비토레를 봅니다. 걱정 가득한 표정....)
 
비토레:(..... 뭐지? 갑자기 이 찝찝한 표정은....)
......뭡니까?
 
루키:누가 사기치고 다니나 봐요. 별 같잖은 수를 쓰는 거 보니 그리 실력자는 아닌 것 같은데.
뭐... 그러니 초심자 상대로 그러는 거겠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비토레:... (이런 곳도 진짜 사기치는 사람이 있군..) 이래서 도박하는 사람들은... (옆에 도박이 주요키워드에 들어가는 루키가 있든말든 혀를 찹니다.)
어차피 돈을 목적으로 온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그냥 루키 놀라고 데려온거니까.)
 
루키:...돈이 목적이 아니면 카지노에 왜 와요?
 
비토레:..... (루키를 빤히봅니다.)
 
루키:뭐... 잃는 것에 그런... 기분 좋은 느낌? 을 받는다거나...
아니지?
 
비토레:그렇겠습니까?
돈에 큰 욕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있는편이 좋긴 합니다. (그래야 더 좋은 장비나 아이템 사니까.)
 
루키:(!) 맞아, 돈은 있으면 좋지. 즐겁고, 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게 해주니까.
돈이 목적은 아니라고 했지만, 기왕 왔으니까 그럼 잔뜩 따고 돌아가자!
 
비토레:돈만 있다고 뭐든 마음대로 되는건 아닙니다만...
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애초에 그냥 비싼놀이공원 데려가준다는 마음가짐 비슷하게 돈딸 욕심 없이 어느정도 정해놓고 쓸 생각으로 옴) 일단 알겠습니다.
 
루키:응! (이쪽은 그냥 좋아하는 놀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할 수 있단 것에 신나 있습니다.) 사기치는 놈이 있더라도... 구슬 (흥)이 있으니까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
 
비토레:(그 말에 슬쩍 구슬쪽으로 시선을 내렸다가 제자리로 돌립니다.) 그보다는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지만.... 일회성이 아니라면 아무튼, 도움될 수 있는 때는 모두 되면 좋겠지요.
 
루키:...물론! 구슬보단 루키가 더 도움이 될 거지만! 그럼 갈까요. (잡은 손 가볍게 흔들어요.)
 
비토레:(적당히 스루하고 루키가 이끄는 쪽으로 갑니다.)
이제 입장하는겁니까?
 
루키:네에, 현금도 챙겼고 룰도 들었고~.
루키도 챙겼고! (활짝 웃으며 입구 쪽으로 걷습니다.)
 
GM:입구쪽으로 향하면, 카지노 내부가 잘 보입니다.
한 쪽의 라운지 바에선 칵테일과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 바로 근처에있는 [슬롯 머신]이 시선을 끄네요.
오늘의 행운도 점칠겸,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루키:슬롯 머신! 저거 가볍게 하기 좋지.
저거 해요. 응?
 
비토레:(슬롯 머신을 얘기하면 그제야 그쪽으로 시선을 돌려봅니다.)
(그냥 레버만 당기면 되는 간단한거고.... 이런건 속임수도 없겠지-카지노 진짜 1도 모르는 안일한생각-싶으니) 예. 그러지요.
 
GM:슬롯머신은 돈을 넣고 레버를 당기면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조작법!
그럼에도 매력이 있는 도박이라 그런지, 근처에 몇명이 하고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루키가 멋지게 먼저 시범을 보여볼까요?
 
루키:(시범이랄 건 없지만, 보여주지 이 루키의 행운!)
(지갑에서 익숙하게 돈 꺼내 넣고, 소리가 나면 레버 쭈욱 아래로 당깁니다.)
 
GM:행운 판정합니다.
 
루키:
기준치: 85/42/17
굴림: 4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돈을 넣고 레버를 당기자…… 차르륵, 화면에 있는 무늬가 돌아갑니다.
도박은 자주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할때마다 설레고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이래서 멈출 수 없는거겠죠.
천천히 돌아가는 속도가 멈춥니다.
체리,
체리,
체리,
 
GM:.... 체리, 마지막에는 BAR.
아깝다!
금속이 요란하게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코인이 꽤나 쏟아집니다.
 
루키:눈치 없어?
...쯧, 그래도 뭐... 이정도면 나쁘진 않은가...
 
비토레:(루키와 다른 이들이 하는걸 보고) 같은 그림이 많이나오면 되는거 맞습니까?
 
루키:(쏟아진 코인 주워담고 고개 끄덕입니다.) 체리가 많으면 좋긴 한데, 더 좋은 건 따로 있어요.
왜, 슬롯 머신의 상징은 777 이잖아?
 
비토레:...
(슬롯머신의 상징이던가. 그건 잘 모르겠음) 행운의 상징이긴 하지요.
 
루키:응, 그거랑 같은 결이에요. 그래서 7이 많은 게 제~일 좋아.
하지만 확률상 보기 힘든 거라 어떨지는 모르겠네. 자, 이제 비토레씨 차례! (다 주웠다.)
 
비토레:(정말 자연스럽게 시키는군.... 하지만 어느정도 어울릴 생각이긴 했으니, 별말없이 슬롯머신 앞에 섭니다.)
(돈을 넣고, 슬롯머신의 레버를 당깁니다.)
 
GM:비토레가 돈을 넣고 레버를 당기자…… 차르륵, 화면에 있는 무늬가 돌아갑니다.
결과는 .....
7,
7,
 
루키:어라..
 
GM:Wild,
7, .... 어라?
 
루키:...진짜?
 
GM:마지막으로 돌아가던 무늬는 ......... 서서히 멈춥니다.
7.
잭팟입니다!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코인이 대량으로 쏟아집니다.
 
비토레:.....
 
루키:...이게 나온다고?
 
비토레:...?
이것도 좋은겁니까? 전부 7이 아닌데.
 
GM:이게... 그, 초심자의 행운이란걸까요?
아니면 진짜.......
행운의 아이템의 효과?
구슬이 좀더 의식될지도 모르겠네요 ..
 
루키:wild는 조커 같은 거예요. 뭐든 될 수 있어서, 따지고 보면 77777인 셈인데...
...초심자의 행운 치고는 과하지 않아?
 
비토레:(일단 코인 나오는곳 밖으로까지 흘러나오고있는 코인을 주섬주섬 줍습니다. 누가 코인밟고 넘어지면 민폐다..)
뭐... 행운 아이템의 효과일수도 있겠지요. (욕심부리지 않기로 이미 마음먹어서인지 큰 돈을 땄음에도 별 감흥없어보입니다.)
... 그런데 그러면 이런건 부정행위 아닙니까? (근데 그렇게따지면 행운 능력자인 루키는 입장 자체가 부정행위인가? ...)
 
루키:보통 행운 아이템 정도로 잭팟까지 나오는 건 쉽지 않거든? 나도 잭팟은 행운을 끌어 쓰는걸요. (이런 큰 행운을 끌어왔으니 아무런 대가가 없을 것 같지는 않은데. 눈 가늘게 뜨고 바라보다...)
그런 거, 말 안 하면 모르니까 떠벌리고 다니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잭팟이 터지는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기도 하고요. 자주 터지면 문제가 되겠지만.
 
비토레:.... (말안하면 모른다는건 아무튼 부정행위인데 안걸리면 된다는 말 아닌가?)
(목에 걸린 구슬은 만지작거립니다.) 음......
일단, 진짜 단순한 행운일수도 있으니... 한두번정도는 더 해봐야 알겠군요.
 
GM:눈을 가늘게 뜨고 구슬이나 비토레를 봐도, 당장 변한건 없어보입니다.
...나중에 그만큼 불행을 가져온다던가 하는 아이템만 아니면 좋겠는데요. 협회에서 나름 확인...해봤다고했던 것 같으니 괜찮을겁니다.
....아마도요.
 
루키:(본인 부터가 행운 이능력자라서 그런지 조금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구슬 만지는 거 봅니다.) ...응, 가볍게 한 것 치고는 좀 일이 커져버렸지만...
도박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분명 신나야 하는데, 왜이렇게 불안한지.)
 
비토레:..그렇군요. 이 코인들을 다 챙기는 것도 일일 것 같긴합니다... (한두개씩 주워서는 끝도없군..)
(한참 줍다가) .. 나머지는 제가 정리하고 있을테니, 그동안 음료수라도 사다주시겠습니까? 저쪽 라운지바에서 파는걸 봤습니다.
 
루키:...떨어지기 싫은데. 정실 두고 또 그 구슬 만지려고 그러지.
 
비토레:(하.) 지금 코인챙기느라 바쁜거 안보입니까? ....안만질테니 다녀오십시오.
 
루키:흥. ...어느 걸로 사다주면 되는데요?
 
비토레:... (카지노에서는 뭘팔지.) 무난한 이온음료나... 없으면 적당히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술이라던가, 아주 이상한 맛만 아니면 됩니다.
 
루키:...알았어요. 그거 말고는 괜찮아? 간식도 팔던데.
 
비토레:간식은 괜찮습니다. 체크인하면 식사부터 하러가면 될 것 같군요.
... (곰곰 고민하다가) 루키 먹고싶은게 있으면 하나만 사오십시오.
 
루키:(하나만이라니. 이와중에도 제한을 건다고...)
마음에는 안 들지만, 열심히 코인 줍는 비토레씨를 위해 루키가 봐줄게요. (라운지 바 쪽으로 걸어갑니다.)
 
비토레:(안그래도 입도 짧으면서 간식 잔뜩먹으면 밥 안먹을것 아닙니까.)
예. 다녀오십시오.
 
GM: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까 열심히 코인을 줍는 비토레를 뒤로하고 라운지 바로 향합니다.
소란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무알콜 칵테일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칵테일 주문하시려고요?"
"어떤걸로 드릴까요?"
 
루키:...무알콜이라고 해도 술은 싫댔는데. (고민...)
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 같은 거 가져오면 이상하게 보려나. (그냥 얼음물이지 않습니까, 하고.)
 
GM: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 이라면서 주면
뭔지몰라서 그냥 마시고
아무맛도 안나는데 무슨 음료수지 할겁니다
 
루키:(오 이거 재밌겠는데...)
(그럼 그거 한 잔 하고, 난 뭐 마시지...)
...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 1잔이랑, 자몽 선라이즈 1잔.
 
GM:루키의 주문을 들은 바텐더가 웃습니다.
"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이요."
"젓지말고 드릴까요?"
 
루키:네, 젓지 말고 흔들어서 주세요. (눈웃음 지어보입니다.)
 
GM:바텐더는 몹시 재밌는 농담을 들은것처럼 웃으며 "네. 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 젓지 말고 흔들어서. 그리고 자몽 선라이즈. 접수했습니다." 하고 이야기합니다.
바 안쪽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이것저것 하더니, 곧 그럴싸하게 생긴 잔에 시원한 얼음 물과 자몽 선라이즈를 담아줍니다.
"주문하신 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 젓지 말고 흔들어서. 그리고 자몽 선라이즈입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되세요, 요원님." 하고 장난스럽게 찡긋하네요.
 
루키:(양 손으로 챙겨들고 이쪽도 장난기 가득한 윙크 한 번 해준 후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옵니다.)
 
GM:루키는 양 손에 잔을 들고 슬롯머신이 있던 자리가 돌아옵니다.
그런데 ….
어라 ...
비토레가 없습니다.
…… 그 사이에 어디로 간걸까요?
 
루키:...뭐야?
사람 심부름 시켜놓고 어디갔어?
 
GM:코인이 없는걸 보면 어떻게 다 처리는 한 모양인데
... 정말 심부름 시켜놓고 어딜갔죠?
이 논 알콜 마티니 온더락을 주고 반응을 봐야하는데!
 
루키:(그니까! 주변 둘러봐도 없나요?)
 
GM:주변을 둘러보면 사람이 꽤 많지만.. 그중에 익숙한 머리색은 안보이네요.
들고다니기 힘드니까 환전소에라도 간걸까요?
 
루키:(하긴 처음부터 잭팟이 터졌으니까. 그러면 환전소로 가봅니다.)
 
GM:환전소로 가려고 몸을 돌린 그때, 묵직한 소리와 함께 누군가와 부딪힙니다.
축축하게 젖어드는 느낌에 아래를 내려다보자 새하얀 셔츠가 붉게 번져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쌉싸름한 향기가 코를 자극하는 걸 보니 와인입니다.
루키의 가슴부터 배까지 긴 얼룩이 져버렸네요.
"아, 이럴 수가…… 죄송합니다!"
쟁반을 든 직원이 곤란한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합니다.
 
GM:바닥에 나동그라진 글래스는 다행히 깨지진 않았습니다만… 루키의 옷에 묻은 와인은 물이나 휴지로 닦아내야할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손님. 제가 금방 새 옷을 가져다드릴테니 .."
"저쪽의 화장실쪽에서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하고 한쪽 방향을 가리킵니다.
 
루키:... (입술 삐죽...) 원래 같았으면 안 봐줬을텐데.
나한테도 임자가 생겼으니까 넘어가주는 거예요. (그러고는 직원이 가리킨 쪽으로 갑니다.)
 
GM:직원은 루키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듯 잠깐 멍청한 표정으로 올려다봅니다.
임자가 생긴거랑...
무슨상관이지...
고백성공하셨나?
카지노에서?
그래서 기분이 좋으신가보다....
 
GM:아무튼 좋은게 좋은거죠.
직원은 꾸벅꾸벅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를 반복하고는 빠른걸음으로 멀어집니다. 옷을 가지러 가는거겠죠.
루키는 직원이 말한 화장실쪽으로 향합니다.
 
GM:오늘.. 어쩌면 운이 나쁜걸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네요. 모처럼 비토레와 카지노에 간다고 들떴는데, 자기 자리를 넘보는(?) 구슬의 존재도 알게되고 ...
자신있었던 도박도 비토레가 더 결과가 좋았고..
... 심부름 시킨 비토레도 없어지고요!
화장실은 카지노의 일부답게 굉장히 화려합니다.
대리석과 금장식이 어우러져 경건한 기분마저 드네요.
거울 안에 흠뻑 젖은 당신이 보입니다.
 
GM:섹시한건 알아서 수작부리기는 .... 하는 생각을 언뜻 했을지도모릅니다. 젖은 남자는 섹시하다죠? 피는 그 세배쯤이라던가. 와인도 피처럼 붉으니 대충 비슷한 효과가 날지도 모릅니다.
와인이 무척 붉어 꼭 피를 흘린 것 같습니다.
비토레가 지금 이 모습을 봐야할텐데, 하는 생각도 언뜻 하면서 세면대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대충 물기를 닦아내고 있을 때, 루키의 곁으로 누군가가 걸어옵니다.
인기척에 고개를 들자, 피곤한 표정의 남성이 있습니다.
 
루키:(저런 사람이야 카지노에서 흔하지... 얼마나 한 거람)
 
GM:카지노의 흔한 도박중독자군....
그렇게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손을 씻기 위해 수도꼭지에 손을 뻗던 그는 잠시 멈칫하나 싶더니, 그대로 기우뚱하며 루키가 서있던 방향으로 쓰러집니다.
피할 새도 없이 엉겁결에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과 포옹해 당황한 것도 잠시, 루키는 무언가 눈치챕니다.
있어야할 것 이, 없다.
말 그대로입니다.
이 사람의 뱃가죽은 납작하고, 온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GM:마땅히 존재해야 할 내장 혹은 장기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손에 닿았던 감각은 분명히 딱딱한 뼈와 흐느적거리는 거죽입니다.
마치 속이 텅 빈 가방을 안은 듯한 소름 끼치는 감촉이 느껴집니다.
 
루키:...오. (이런 꼴로 대체 어떻게 방금까지 살아 움직였던 거지.)
 
GM:이렇게 장기가 없는데.... 걸을 수 있나?
신기해하거나, 의아해하고있으면 그는 곧 정신을 차린 듯 루키에게서 떨어집니다.
"아, 미안해요. 너무 피곤해서……"
 
루키:(심지어 아직 살아있네)
 
GM:....피곤한게 문제인가요? 당신, 장기가 날아갔는데요?
 
루키:(라하데씨도 같이 왔었어야 했는데)
 
GM:그 게이트에서조차 장기가 없으면 죽습니다! 다음날 부활하든 말든 아무튼요.
.... 이게 무슨일이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루키, SanC
 
루키:
SAN Roll
기준치: 30/15/6
굴림: 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놀랍긴 하지만..
 
루키:(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저렇게까지 도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고 짜릿할까?)
 
GM:공포나 기괴함보다는.. 신기함과 흥미가 더 크군요.
이성치 감소 없습니다.
"후후, 밤을 샜거든요. 좀 잃긴 했지만 곧 10배로 돌려받을 거예요..."
 
루키:에이, 그래도 잠은 좀 주무시면서 하시지. 그러다 갬블하면서도 쓰러지시겠어요.
이것도 인연인데, 10배로 돌려받으시면 뭐라도 얻어먹으러 가야겠어요. (농담이다.)
 
GM:"조금 피곤하긴 해도, 정신은 맑답니다!" 전혀 안그래보임. 미친사람같음.
"그럼요. 그럼요. 이것도 인연인데... 제가 따면 꼭 크게 보상할게요."
"그쪽은 여기는 처음인가요? 그러면, 음... 아직 이르려나..."
 
루키:응? 오늘 처음 오긴 했는데, 뭐가요?
 
GM:그는 새카만 동공으로 루키를 봅니다.
"당신, 도박 많이해봤죠?"
"그러면.... 아마 곧 알 수 있을거에요." 하고 뜻모를 얘기를하며 히죽 웃습니다.
"승률이 나쁘더라도 낙담하지 말아요. 내가보기엔 당신도 머지않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니케가 함께하길!"
 
루키:(웃는 얼굴이 마지막 말에 미세하게 꿈틀거린 듯 하지만, 여전히 즐거운 듯 웃어보입니다.) ...그거 참 기대되네요. 니케가 함께하길.
 
GM:그는 뜻모를 얘기만 떠들더니, 루키가 마주 인사를 한것도 모르는 것 같은 표정으로 비척비척 화장실을 다시 나갑니다.
마치 도박 이외의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네요.
음, 미친 도박중독자... 카지노에 온 느낌이 팍팍 드네요.
 
루키:(저러다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지지. 너무 익숙해서 지겨울 정도지만... 뭐 상관 없나. 그보다 직원은 왜 안 와)
 
GM:직원은 왜 안오냐고 생각하기 무섭게 후다닥 화장실로 직원이 들어옵니다.
직원은 화장실을 빠져나가는 도박중독자(?)를 곁눈질로 흘끔 보고는 루키에게 다가와 공손하게 옷을 건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루키:(별로 안 놀라네. 그럼 여기선 저런 꼴도 그리 놀라울 정도는 아니라는 걸까. ...여기 생각보다 위험할지도. 같은 생각하며 머리에 얹어둔 선글라스를 내려 낍니다.) 옷 가져 오셨어요?
기다리느라 저도 저사람 처럼 될뻔 했잖아요.
 
GM:"죄송합니다....."
꾸벅꾸벅 인사하던 직원은, 뭔가 망설이는 기색으로 넌지시 묻습니다.
"손님, 그런데… 혹시 바깥 테이블에 계신 분이 손님의 일행이신가요?"
"얼굴에 흉터가 있는 긴 머리의 남성분이요."
 
루키:(옷 건네받고 제 옷을 푸르기 시작하다 멈칫합니다.) ...회청색 머리라면 맞는데.
 
GM:"아, 네! 회청색..맞는거같아요."
"손님을 찾고계신 것 같아서요."
 
루키:...나 두고 사라질 땐 언제고?
알겠어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옷 갈아 입고 나갈테니 더 볼 일 없으시면 가보세요.
 
GM:루키의 말에 어색하게 웃어보이던 직원은 가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한번 더 인사하고는 빠르게 사라집니다.
루키를 두고 사라질때는 언제고....
...아무튼 지금 이 근처에 있는 것 같으니, 옷 갈아입고 바로 나가볼까요?
 
루키:나도 한 제멋대로 하지만, 비토레씨도 만만치 않은 것 같은데... (대충 갈아입느라 셔츠 단추 몇 개는 채우지도 않은 채 화장실에서 나섭니다.)
 
GM:맨날 루키보고 제멋대로라고 뭐라고 할 입장이냐고 얘기해봤자 무심한 시선이나 받을테지만, 그래도 한마디 해줘야겠어요.
들어올때보다 시원해진 복장으로 화장실을 나섭니다.
 
GM:화장실을 나서자마자 들려오는 환호성에 귀가 멀 것 같습니다.
아까의 한적하고 우아한 분위기는 어디로 갔나요? 손님들 한 무리가 테이블을 둘러싸고 있고, 격식따위는 내던진 것처럼 단체로 소리를 내지르며 팔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라니! 말도 안돼!"
"로티플이라고?!"
 
루키:...?
 
GM:"대체 얼마나 운이 좋은 거지? 아니, 이것도 실력인가?"
"이 사람, 갬블 시작한지 30분도 안된거 확실해?"
루키라면 당연히 알고있겠죠.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포커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족보입니다.
그 경우의 수가 굉장히 적어, 구경할 확률조차도 극악이라고 하죠.
루키는 몇번정도 봤나요?
 
루키:... (지금까지 38번.)
 
GM:본인이 직접 뽑아본 수도 꽤 되겠죠. 아무래도 행운 능력자니까요.
하지만 아까도 비토레에게 말했던만큼, 그만큼의 행운을 끌어쓰려면 횟수를 사용해야할 정도인데...
누군가 여기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뽑았나봅니다.
사기범? 그렇다면 간도 크네요. 워낙 확률이 낮아서 사기라고 의심받을 가능성이 더 커질텐데.
 
루키:(슬롯머신의 잭팟을 떠올리고 조금 불안한 낯이 됩니다.)
 
GM:... 그러고보니 누군가가..
이 사람, 갬블 시작한지 30분도 안된거 확실하냐 고..
했던 것 같은데..
어쩐지 불안해집니다.
루키가 겹겹이 둘러싼 인파를 헤치고 중심으로 들어서자, 난감한 표정의 딜러와 눈이 마주칩니다.
딜러와 갬블 중인 사람은…… 맙소사, 비토레입니다.
 
비토레:...루키? 그동안 어디에 있던겁니까?
 
GM:수북하게 쌓인 칩에 놀랄 틈도 없이, 더 많은 칩이 비토레의 앞에 쌓입니다.
아니, 그보다.
어디에 있던거냐는건
이쪽이 하고싶은 말인데도요?
 
루키:어디 있었긴, 비토레씨가 심부름 시켰잖아요? 음료수 사오라고.
....그보다, 설명 좀 해줄래요? 어떻게 된 건지.
 
비토레:라운지쪽에는 없다고 했었는데.. 다른데 들러 도박이라도 하고온겁니까?
(고개를 끄덕이고는 설명을 시작합니다.) 슬롯머신에서 코인을 줍고있으니, 직원이 와서 수습을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안 쪽으로 안내해줬는데.. 일행이 있으니 얘기를 전해달라했지만 라운지쪽에는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도박이라도 하고있는지... 싶어서 기다릴겸, 저도 여기서 포커를 하고있엇습니다.
설마, 전부 이길줄은 몰랐지만....
.... 어쩌면, 도박에 재능이 있었는지도 모르겠군요.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으니 몰랐습니다.
 
루키:직원이랑 부딪혀서 옷을 갈아입고 오느라 늦었어요. 그래서 잠시 엇갈린 것 같은데...
... 전부 이겼다니.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그건 무리야. 그런 압도적인 승리는 사기거나,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게 틀림 없는데....
...방금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로 이긴 거지? 그만 하는 게 좋지 않아?
 
비토레:(루키의 말에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드립니다....)
방금 제의를 받았는데,
VIP실로 가면 더 큰 판과 재미있는 도박을 할 수있다 더군요.
루키가 좋아할 것 같은 장소인데..
'특별하게 초대받은'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비토레:아마 이렇게, 도박에 능숙해보이는 사람들을 초대하는거겠지요.
그렇다면 어차피 루키라면, 얼마 안가 그쪽으로 초대되지 않겠습니까?
 
루키:...전부 이기게 만들어서 착각하게 만들고,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조금씩 잃게 만들며 희망고문 하다가 나락으로 보내버리는 건 흔한 사기 수법이야.
가면 안 돼, 여기 이상해. 비토레씨도 이상해. 그만하고 돌아가자. 응?
 
비토레:도박판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지만... 그정도는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칩은 많습니다. 여기서 얻은거니 잃어도 그렇게 아깝지도 않고 ....
 
루키:칩이 문제가 아니야. 나, 나 화장실에서 이상한 거 봤단 말이야.... 장기 잃고 돌아다니는 사람 봤어? 비토레씨까지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칩만 잃으면 다행이지만,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단 말이야. 그런 거 원하지 않잖아. 응? 그러니까, 제발...
 
비토레:장기...? 장기를 잃어버린걸 보고 어떻게 압니까? (눈에 X레이 투시가 달린것도 아니고..)
만약에 사실이라면 ...
그것또한 확인해봐야겠군요. 합법적인 카지노로 알고있는데, 어떤 일을 하고있는지...
 
GM:얘기하면 할수록, 확신만 듭니다.
비토레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
일견 그럴싸해보이는 이유들을 늘어놓지만, 결국 결론은 같습니다.
VIP실에 가서 갬블을 하겠다.
검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다가옵니다.
 
루키:...? 뭐야?
 
비토레:VIP실로 안내할 직원들인가보군요.
(테이블에서 일어납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혹시 체크인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먼저 객실로 가있어도 좋습니다.
 
루키:...진짜 갈 셈이야!? 가면 안 된다고 했잖, 제발, 좀!
가지마 바보야, 죽는다고!!
 
GM:루키가 아무리 뜯어말려도 비토레는 듣질 않습니다.
이러는게 하루이틀이 아니긴한데, 죽는다고해도 듣는척도 안하니 분통도 터지고 서럽네요 .....
비토레는 한번 더 루키에게 다녀오겠다고 얘기하고는 그대로 등을 돌려 사라집니다.
미워죽겠고 짜증나지만 이대로 비토레를 방치하는 것은 영 찜찜하고 불안합니다.
비토레가 말한대로 갬블에서 잔뜩 따면 루키도 입장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VIP실로 간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사람을 '초대'하는지도 불확실하고....
..... 예기치못하게 행운을 모두 소진해버리면 그것도 큰일입니다.
 
GM:루키가 정식으로 입장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루키:(불안한지 떨리는 눈동자가 바닥을 구릅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되찾아 와야해. 이대로면 분명 죽을 거야...)
 
GM:불안해하는 루키 앞으로 아까 본 직원이 빈 쟁반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지나갑니다.
"... 손님, 혹시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루키:...아, 아까 와인.
혹시, VIP실로 들어가는 방법 몰라요? 지금 제 달링이 가버렸는데, 저를 두고 가서...
 
와인:(와인으로 불리자 어색하게 웃습니다.)
VIP실요? 아..... (눈을 도로록 굴립니다.)
거기는 초대받은 분들만 갈 수 있다는 것만..알아요.
 
GM:계속 눈을 굴리거나, 피하는것이 뭔가..
더 알고있는 것 같긴한데....
쉽게 말해줄 수 없나봅니다. (대인관계 판정이나 적당한 RP해주시면 됩니다.)
 
루키:...... (빠안히... 보다가)
(혹시 이 직원 성별이 어떻게 되나요)
 
GM:남자입니다.
마침...
루키랑 체형도 비슷합니다. 이 키... 흔치 않은데요.
드레스 코드도 통일이라 똑같은 착장입니다.
직원에게만 가슴팍의 금색 명찰이 있는게 다른점일까요.
나름대로 안면을 쌓기도 했으니, 살짝 '부탁'을 해볼 수도 있을 거예요. 뭔갈 물어본다거나, 아주 잠깐 빌린다거나.
 
루키:...아까, 저랑 부딪히면서 제 가슴을 와인으로 적시셨죠. 솔직히 불쾌했지만, 저는 당신이라면 당신의 다른 걸로 적셔지는 건 꽤 기분 좋을 것 같거든요. (눈꼬리 휘어 접으며 옅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아마 당신도 비슷할 것 같은데... 재미 좀 보려면 그게 필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밤을 위해 잠깐만... 안 될까요? (손가락은 금색 명찰을 가리키고 있어요.)
매혹
기준치: 70/35/14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와인:(직원은 ... 루키의 말을 이해 못한듯) 다른..걸로요?? (하고 어리둥절합니다.)
 
루키:(아 이자식 분명 동정이다...)
(이래서 동정들은..........)
 
와인:(그리고 뒤늦게서야 그 의미를 이해한 듯 손을 파바박 저어요) 저, 저 그런 취향아니에요!!! 죄송합니다.
 
루키:...루키 취향 아냐? 그러면 다른 얼굴이 좋아요?
 
와인:아니,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그....... 성별이...?
 
루키:나는 여자보다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데도?
 
와인:(그리고 손님과 왜 이런얘기를 하고있어야하는거지? 약간 현타온 표정이 됩니다.)
....저, 저 일하는중이에요!
그.. 그러니까 이게 필요하신거죠? (금색 명찰을 만지작거려요.) ...누구....랑..
...좋은시간 보내시려는데..?
 
루키:...네에, 그렇죠. 좋은 시간 보내려는 건 아니고...
그냥, 사람 좀 찾아서 꺼내올 뿐이에요.
PC방 간 자식놈 찾으러 온 부모님 같은 느낌?
 
와인:아.....
(한참 고민하는듯 명찰을 만지작거립니다.) ....으으, 제가 실수한 것도 있으니까... 잠깐정도는 빌려드릴게요.
하지만 제 명찰이니까, 너무 이상한 짓은 하시면 안돼요...
지배인님을 꼬신다거나......
딜러를 꼬신다거나 ...
..... 아셨죠 손님?
 
루키:^^ 그럼요, 제가 이곳에서 누굴 꼬신 건 당신이 유일하니까 걱정마세요.
 
와인:(그 말을 듣고 좋아해야하는지 아닌지 아리송한 표정이 돼요.)
......감....사?합니다?
 
루키:알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잠깐만 빌리고, 찾는 사람만 데려다 금방 나올테니까요.
 
와인:네...... (빌려주기로 했지만 역시 걱정되는지 느릿하게 명찰을 만지작거리다가, 한숨을 쉬고 루키에게 건넵니다.)
.... 이게 있어도 VIP실로 입장은 안돼요..
하지만 직원용 뒷문이 있다는 소문은 들어봤으니, 그쪽으로 출입은 가능할지도요. 저도 말단이라 얘기만 들어봤어요.
저는 이 근처 담당이니까, 이쪽으로 와서 돌려주시면 돼요... .. 꼭 돌려주셔야해요! 임시명찰이 있긴한데 비품 잃어버리면 월급에서 까여요.... (불쌍한 표정을 지어요.)
 
루키:으응, 참고할게요. 명찰도 가급적 돌려주러 오긴 하겠지만... 불안하면 일단 이거라도 가질래요? (지갑에서 현금 몇 장 꺼내서 내밉니다.)
 
와인:(얼마짜리 지폐지?)
 
루키:(5만원짜리)
 
와인:(금액을 보고는 바로 공손해집니다.) 손님 가지셔도됩니다. 저 짤릴만한 일만 하지말아주세요.
 
루키:에이, 그럴 일은 안 한다니까요. 그럼, 우리 와인씨랑 합의도 봤으니 전 좀 급해서 이만 가볼게요. 고마워요.
 
GM:와인씨는 공손하게 한번 더 인사합니다.
직원용 뒷문을 찾아본다면 관찰 판정합니다.
 
루키:(역시 돈으로 안 되는 건 없다니까. 참 편리해.)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GM:직원용 뒷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루키는 정문 반대편쪽으로 가서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뒷문은 인적이 드문 복도에 '관리자 외 출입 엄금'이라는 팻말을 걸고 굳게 닫혀있습니다.
뭐... 지금은 정정당당하게 관리자로서 들어가는 것이니 거리낄 일 없겠네요.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리면 CCTV가 이 쪽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보초가 있으면 수상해보이기 때문일까요.
문고리를 잡아보면 조금 뻑뻑하긴 해도 잠겨있지는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갈까요?
 
루키:(연기는 으레 이 장소와 사람들에게 녹아든 것처럼 하는 것이 핵심. 직원 명찰을 단 이상, 스무스하게 움직여야겠지. 고민 없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GM:힘을 주어 열자 삐걱이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분명 VIP실인데 보안이 왜 이렇게 허술한 것일까요?
짧은 복도는 어두컴컴합니다. 빛이라고는 문틈 새로 스며나오는 것이 전부입니다.
벽을 짚고 조심조심 몇 분 정도 걸으면 목적지인 VIP실 문이 보입니다.
아직은 어둑하지만 빛에 의지해 [문]과 [벽]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루키:(벽을 짚고 있으니, 가장 가까운 것은 벽일테지. 벽부터 봅니다.)
 
GM:'사용 후 반드시 반납할 것'이라는 글씨와 함께 붉은 칩이 달린 열쇠가 걸려있습니다.
이 칩은 카지노에서 쓰이는 것이 아닌 것 같은데……
지금은 용도를 잘 모르겠네요.
 
루키:(용도도 모르는데 막 가져가면 나중에 곤란하려나...)
 
GM:메타적으로 얘기하면
가져가는편이 좋고..
안가져가도 필요해지면 나중에 돌아오면 되긴합니다.
 
루키:(그렇구나...)
(사실 곤란해봐야 얼마나 곤란해지겠어 범죄자는 가리지 않아 모든 걸 가져갈 거야 하고 가져가려고는 했다.)
(걸려있는 열쇠 빼내서 주머니에 챙깁니다.)
 
GM:루키는 붉은 칩이 달린 열쇠를 챙깁니다.
문도 살펴보나요?
 
루키:(살펴봅니다)
 
GM:묵직한 목재 문입니다. 이 문을 열면 VIP실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듯, 도란도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비토레의 목소리가 섞여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명 더 있는 것 같네요.
또,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문에 무언가 글씨가 적힌 팻말같은게 걸려있습니다.
관찰 판정 성공시 읽을 수 있습니다.
 
루키:(으음...)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GM:으음...
 
루키:(나 아직 선글라스 끼고 있는 거 아니야? 이렇게 안 보인다고?)
 
GM:직원 주의사항 .... 이라고 적혀있는거같은데
선글라스 벗고 다시봅시다.
 
루키:(눈가 만져봤다가 차가운 쇠 닿자마자 어이없어함...)
(머리 위로 올리고 눈 비빈 다음에 다시 봅니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91
판정결과: 실패
 
GM:남은 것이 어쩌고저쩌고 ..
... 무슨얘기지?
뭐, 지금은 이게 중요한게 아니긴 합니다.
이 안에 비토레가 있고..
아직은 살아있는 듯 한게 더 중요한거겠죠.
 
루키:(다행이다....)
(문... 열 수 있나? 근데 들어가면 바로 들키는 거 아냐?)
 
GM:열 수 있습니다!
음..
사실 들어갈 수 밖에 없어.
 
루키:(진행을 위해서?)
 
GM:(네.)
 
루키:(그럼 뭐 들어가야지. 어차피 살리러 가야하니까..)
 
GM:들어간 직후 바로 뭔가 큰일이 나진 않아요.
어차피 살리러 가야하니까......
루키는 VIP실의 뒷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GM:내내 어둠 속에 있다 갑자기 강한 빛을 마주하자 눈이 따갑습니다. 으, 선글라스 끼고 들어올걸.
아무튼, 빛에 적응하고나니 VIP실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방입니다.
하나의 테이블이 방을 채우고 있고, 의자마다 고객이 앉아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가구 몇 개가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것을 빼면 VIP실이라고 해도 그다지 특별해 보이진 않네요.
비토레는 어디 있나요? 어서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그나저나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많……
 
GM:아니, 정말 사람이 많나요?
정말 이것을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사람의 형체를 가진 것들은 테이블에 엎드려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까 화장실에서 만난 사람보다 더 확실하게, 뼈대도 존재하지 않아서 마치……
바람빠진 풍선과도 같습니다.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얼굴은 쭈글쭈글하게 늘어져 있고, 눈도 이빨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GM:이것들은 명백하게 껍데기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뼈부터 뇌까지 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전부 빼앗겨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어느 각성자의 기술로 이런일이 가능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야할 이유는 무언가요?
어쩌면 .... 비토레도 지금 이와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수도 있는걸까요?
SanC
 
루키:
SAN Roll
기준치: 30/15/6
굴림: 37
판정결과: 실패
 
GM:이성치 1D3 감소합니다.
 
루키:1
 
GM:그 사이에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앉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토레입니다.
동그란 뒷통수가 얄미울 정도로 뻔뻔하게 느껴지는 한 편, 끔찍한 것들을 봐서인지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척을 느낀 듯, 비토레는 천천히 몸을 돌립니다.
놀란 표정입니다.
 
비토레:.. 생각보다 빨리 왔군요. 아무리 루키가 도박에 익숙하더라도, 조금 더 걸릴 줄 알았는데..
 
GM:비토레의 얼굴에서 시선을 조금 내리자, 완전히 풀어헤쳐진 와이셔츠가 보입니다.
조끼는 어디에 두고 그런 눈둘 곳 없는 옷차림을……
잠깐,
와이셔츠만 열려있나요?
이게 뭐죠? 비토레의 배는 완전히 열린 상태입니다.
마치 누군가가 양 옆에서 한껏 잡아당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GM:선홍빛 장기들이 생동감 넘치게 꿈틀거리고, 심장은 제 존재를 알리듯 박동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피가 한 방울도 흘러내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토레는 개의치 않아보입니다.
그 표정과 그 아래 꿈틀거리는 내장의 괴리감이 현실감 없어보입니다.
마치 인체 모형처럼……
아까보다 더욱 그로테스크한 광경에 SanC
 
루키:
SAN Roll
기준치: 29/14/5
굴림: 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이성치 1 감소합니다.
 
비토레:(루키의 시선을 눈치챈 듯, 시선을 아래로 내려 열린 복부를 봅니다.) 이건 판돈을 지불하기 위한겁니다.
아깐 그만큼 벌었는데 …… 잃는 것도 금방이더군요. 재밌지 않습니까? 그렇게 질 것 같지 않았는데 ..
승패는 결국 니케에게 달린 걸까 싶군요.
그래도 아직 잃은건 신장 한 쪽 뿐입니다. 그정도는 없어도 죽지는 않습니다.
 
GM:아니, 뭐가 재밌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루키라면 이런 도박을 즐길수도 있겠지만 비토레가 하는건 역시..좀..이상하지않나? 너 오늘 좀 이상해..
그리고 신경쓰이지 않을리가 있나요?
정말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까요. 비토레가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도박에 미쳐버리기라도 했나요?
루키는 확신합니다.
 
GM:이대로 있으면 비토레도 아까 본 풍선인간이 되어버릴 겁니다.
 
루키:... (인상 팍 씁니다. 제대로 미쳤네....)
그정도로 죽지 않는다면, 이제 멈추는 게 어때요? 그러다 장기 전부 내어주겠어. 나한텐 한 번도 줘본 적 없으면서.
 
GM:일단은 여기서 비토레를 빼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인간이 선풍기 바람에도 날아가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니까요. 그리고 세탁기에서 목욕을 하는 건 괴로울게 뻔합니다…… 잠깐, 방금 무슨 생각을 한건가요? 여기에 있었더니 루키의 머리까지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비토레를 구해내 도망쳐야 합니다.
루키가 비토레를 기절시키든 끌고서든 데리고 나가야겠다 마음먹고있으면, 비토레와 갬블을 하고있던 딜러가 저지합니다.
"이런, 손님. 마음대로 들어오시면 곤란합니다."
여러 이유로 놀라느라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비토레의 앞에는 눈에 익은 딜러가 있습니다.
짧은 금발 머리카락에 매력적인 붉은 눈…… 분명, 이 사람은 아까의 피아니스트 헨리 맥콰이어입니다.
 
GM:헨리는 과장된 제스쳐를 취하며 자기 앞에 있던 카드를 섞습니다.
"손님, 갬블 중에는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비토레님이 만족하실 때까지 함께해드리는게 제 일입니다."
심리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루키:...별 같잖은 새끼가 내 걸 탐낸다 했더니 이런식으로 가져가시겠다?
심리학
기준치: 40/20/8
굴림: 28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아무리 딜러들이 포커 페이스라곤 하지만, 이 사람에게선 기묘한 낌새가 느껴집니다. 이상한 여유……
마치 반드시 이길 거라고 장담하는 듯한.
확실합니다,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자식, 사기라도 치고있나?
그럼 지금 비토레가 운이 좀 좋다고해도, 이렇게 신장까지 탈탈 털린게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하네요.
그러니까 조심하랬잖아!
 
루키:(진짜 바보. 진짜 최악이야. 적당히 하고 돌아가자고 한 건 자기면서!!)
 
GM:그러니까요! 이게 어디가 적당히인가요?!
아무리 그가 한말을 얘기하면서 가자고해도 비토레는 들어처먹질 않습니다. 이 웬수가 진짜!
속임수라면 루키는 자신있으니 대신 갬블을 하겠다고해도 헨리는 갬블을 원한다면 기다리라고만 이야기합니다.
비토레도 당장 데려갈 수 없고(억지로 데려가기엔 슬프게도 완력에서 밀리네요.), 그렇다고 갬블에 끼어들지도 못합니다.
 
루키:(기다리다 사람 한 명 죽게 생겼는데 기다리겠냐고)
 
GM:당장 할 수 있는게 없을까요. 이 상황을 타파하고, 갬블을 끝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루키:(무기라도 가져오면 좋았을텐데...)
 
GM:루키가 초조하게 지켜보는 사이, 다시 갬블이 시작됩니다.
 
GM:"종목은 포커입니다. 비토레님, 준비 되셨다면 시작하겠습니다."
헨리와 비토레가 갬블을 진행하는 동안 VIP실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책장, 서랍, 풍선1, 풍선2, KPC, 딜러에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루키:...하아.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려니 지루해서 살 수가 있어야지. (이를 빠득 갈고 뭐 없나ㅡ 같은 이야기를 하며 책장 쪽으로 갑니다.)
(이 일이 전부 해결되면 죽여버리겠어, 비토레씨가 말려도 죽여버릴 거니까...)
 
GM:루키는 헨리를 어떻게 죽여야 이 분이 풀릴지 머리속으로 궁리하며 책장쪽으로 다가갑니다.
여기에 '사람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777가지방법' 이런 책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세련된 디자인의 나무 책장 위에는 라디오가 놓여있습니다.
다양한 교양 서적부터 도박에서 크게 이겨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 등이 꽂혀 있네요.
관찰 판정합니다.
 
루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GM:.. 아쉽게도 '사람을 고통스럽게 죽이는 777가지방법' 같은 책은 안보이네요.
 
루키:(쯧... 그럼 그거 말고 눈에 들어오는 다른 건 없나...)
 
GM:음... 책장 위에있는 라디오정도네요.
 
루키:(다시 판정해도 돼요?)
 
GM:가능합니다. 대신 시간이 경과합니다.
 
루키:(그래도 할 수 있다면 해야지...)
 
GM:다시 굴려주세요.
 
루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여기에 뭔가 있을 것 같은데... 꼼꼼히 살펴보던 루키는 언뜻보면 평범해보이지만 자세히보니 뭔가 수상한 책을 발견합니다.
검은 색 표지의 책으로, 여태 크기가 맞지 않는 커버를 덮어쓰고 있었네요.
어떠한 내용을 휘갈겨 적은 일기로, 읽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루키. 역시 그 구슬... 영 찜찜하더니! 정실이나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뭔가 사특한 물건인거라고요!
이 모든 것들은 고작 펄 클로버, 그 작은 구슬이 벌인 일입니다.
 
루키:(어쩐지 꼴보기 싫더라니 이유가 있었군)
 
GM: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일기의 내용대로라면 상대는 아마 그런 구슬을 3개나 갖고 있을텐데요. 비토레가 이기는 것이 불가능했던 이유를 납득합니다.
책을 끝까지 넘겨보면, 마지막장에서 어떤 종이가 한장 팔랑 떨어집니다.
무슨.... 메모? 인걸까요.
 
루키:(그러고보니 일기에서도 7자 모양을 이룰 수 있게 배치해야 한다고 했지. 이게 그건가...)
 
GM:오.. 그러고보면 7을 뒤집은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뭔가 관련이 있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루키가 자료를 살펴보고있으면, 등 뒤에서 비토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비토레:졌습니다.
 
루키:뭐?
 
GM:패를 펼친 딜러는 만족스럽게 웃습니다.
"저런, 비토레님. 가벼운 판이니 나머지 신장 하나랑 왼쪽 눈으로 만족하겠습니다. "
헨리가 비토레쪽으로 손을 뻗고,
곧 이어 끔찍한 마찰음이 이어집니다.
비닐 풍선으로 쌓은 성에서 억지로 하나의 풍선을 꺼내는 듯한, 당장이라도 귀를 막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소음입니다.
비토레는 조금 찡그릴 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 광경을 본 루키, SanC
 
루키:.... 아, 안 돼....
SAN Roll
기준치: 28/14/5
굴림: 41
판정결과: 실패
 
GM:이성치 1 감소합니다.
갬블은 계속됩니다.
헨리는 다시 카드를 섞습니다.
 
루키:... (조금 울상이 된 표정으로 고개를 다시 돌립니다. 멈출 수 없어.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 구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 진, 짜 짜증나... (구슬. 구슬을 파괴하라고 했지. 하지만 여기엔 안 보이는데... 아까 라디오 있었지, 라디오라도 이리저리 돌려봅니다.)
 
GM:화려한 카지노에 어울리지 않는 고물 라디오입니다.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니 무언가가 들어있는 듯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래에 원 모양의 이 나있습니다. 둥글고 납작한 무언가가 딱 맞아보이네요.
 
루키:(둥글고 납작한 동그란 거...... 도박장에선... 코인이나 칩 밖에 없지 않나....)
(코인 밖에 없는데... 싶어서 고민하다가, 아까 열쇠 가져온 거 떠올립니다. 여기 붉은 칩 달려 있던데. 이거 못 끼우나...)
 
GM:열쇠에 달려있는 칩을 넣어보면, 딱 맞네요.
칩을 넣고 돌리니.. 바닥으로 구슬이 떨어져 깨집니다.
 
루키:(?)
 
GM:펄 클로버(였던 것)
 
루키:(아.)
(뭔가 해낸 거구나)
 
GM:그렇다. 최고의 여우. 장한 여우. 와플 3개 먹을 여우.
 
루키:(이젠 내일까지 포함해서 5개 먹을 거다)
 
GM:꿈은 클수록 좋지.
 
루키:(꿈 아니거든요 현실 될 거거든요)
(이제 하나인가. 하나는 비토레씨가 가지고 있으니까...)
으음... (난 머리 쓰는 거 딱 질색인데....)
(비토레씨가 소지하고 있는 것처럼, 딜러도 직접 소지하고 있으려나. 그러면 하나만 더 찾으면 되는데...)
(하고 서랍 쪽으로 이동합니다. 어떻게 찾지...)
 
GM:한 칸짜리 검은 원목 서랍입니다. 화병에는 장미가 꽂혀있네요.
서랍을 열어보려 하면, 잠겨있습니다.
잠긴 서랍을 살피면 열쇠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루키:(나 열쇠공도 손놀림도 있는데 이건 아니겠지)
 
GM:열쇠공도 쓸수있습니다!
 
루키:(오...)
(일단 아까 찾은 열쇠 한 번 써보고 안 맞으면 열쇠공 해보기로 합니다.)
 
GM:붉은 칩이 달린 열쇠를 쓰면..
간단히 열립니다.
열쇠를 두고 힘들게 딸뻔했네요. 다행입니다.
깔끔한 서랍 내부에는 붉은색 잡지가 가지런히 비치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가장 즐거운 요리 시간"입니다. 읽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종을 불문하고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종종 ■■들이 살아있는■■을 ■님께 통째로 잡아다 바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싱싱한 ■■는 어떤 ■님이든 좋아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색다른 시도는 어떨까요? 껍질과 살을 발라 좋은 조미료를 쳐서 바친다면……후후, 오늘부터 당장 ■님께 사랑받는 것은 일도 아닐 거라구요! 맛있는 조미료에 대한 설명은 다음 페이지에서 이어집니다.'
 
GM:다음 페이지는 뭉텅이로 찢어져서 없습니다.
아이디어 판정합니다.
 
루키:(사이비 집단이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는 도박장이었나...?)
지능
기준치: 40/20/8
굴림: 64
판정결과: 실패
 
GM:요리.....
라더니...
요...?리?
사이비의 요리법....인걸까요
별로 이해하고싶은 내용은 아니네요 ..
 
루키:(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내어주고 사랑받는다니, 이건 좀 좋은 것 같다. 나도 집에 돌아가면 시도해봐야지)
(혹시 모르잖아 칭찬해줄지...)
 
GM:저 훤히 보이는 내장에 루키가 직접 만든 요리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좋을...지도요?
 
루키:(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데이트룩 입히고, 직접 만든 요리를 먹여서 겉도 밖도 전부 내걸로 채워서, 품에 꼬옥 안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그러러면 이 조미료에 대한 것도 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으니... 다시 판정 할래요)
 
GM:정말로? (COC에서 KP에게 들으면 불안한대사 1위)
 
루키:(왜 그래 불안하게)
 
GM:재판정시 아까와 동일하게 패널티가 있습니다.
 
루키:(사랑 받을 수 있다면 뭐든 할 거야. 정말로.)
 
GM:다시 굴려주세요,.
 
루키:
지능
기준치: 40/20/8
굴림: 73
판정결과: 실패
 
GM:이 잡지의 재질이 뭔가 신경쓰입니다. 어디서 본거같은데....
고민하고있는 찰나, 다시 두사람의 갬블이 끝난 것 같습니다.
"제가 이겼습니다." 헨리가 말함과 동시에 카드가 쏟아집니다.
 
비토레:아쉽군요, 이번엔 이길 수 있었는데.
 
루키:...또...
 
GM:비토레의 아쉬운 듯한 목소리도 들립니다.
"하하, 이번엔 저도 조금 위험했어요."
"이번엔 간이랑 폐로 하겠습니다."
딜러는 그대로 손을 뻗어 비토레의 뱃속을 헤집습니다.
제 자리에 있어야할 것을 강제로 뜯어내는 소리는 소름끼치기 짝이 없습니다.
SanC
 
루키:
SAN Roll
기준치: 27/13/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GM:이성치 1 감소합니다.
 
루키:(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 보다 낯빛이 꽤나 어두워진 채로 황급히 고개를 돌려 잡지를 내려다봅니다.) ...읏,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면 다시 되돌릴 수 있어. 내가 누구야, 난 루키잖아?)
... 잡지엔, 없겠지. ...있으면 티날테니. (중얼거리듯 말하며 잡지는 원래 있던 곳에 두고, 확실하게 닫아둔 다음 제 양쪽 볼을 가볍게 때립니다.)
(조미료에 대해 알 수 있었더라면 사랑 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사랑해주길 바라는 상대가 죽는 것보단, 미워하더라도 살아서 옆에 있어주길 원하니까. 서랍에선 눈을 떼고 화병으로 시선을 옮깁니다.) 여기 있나...?
 
GM:화병에 꽂혀있는 장미는 조화입니다.
아래는 가짜 흙으로 메워져 있는 것 같습니다. 파낼 수 있을 것 같은데..
파낼까요?
 
루키:(장미 꽃잎이랑 화병 안 쪽을 번갈아 보다가... 안쪽 파냅니다. 가끔 끌리는 거랑 반대인 게 정답일 때도 있었으니까.)
(그리고 조화여도 장미한테 미안하달지.)
 
GM:손놀림 판정합니다.
 
루키:
손놀림
기준치: 70/35/14
굴림: 71
판정결과: 실패
... (행운 차감할게요.)
 
GM:확인.
화병의 가짜 흙을 어느정도 파내봐도 구슬..같은건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없나? 하는사이 손에서 우연히 화병이 미끄러지고, 떨어져 소란이 일어나기 전 붙잡는데도 성공... 했는데
음? 없는줄 알았는데.. 파낸 가짜 흙 사이에서 그 구슬, 펄 클로버가 데굴데굴 굴러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루키:(있었는데 내가 못 찾아낸 거였다고?)
(아니, 여기서 자존심 긁히면 안 된다. 그런 건 나중에 해도 되니까, 지금은 바닥에 떨어진 구슬을 신발의 굽으로 즈려밟아요.)
 
GM:굽으로 즈려밟으면 지금 루키의 억장처럼 파사삭 부서집니다 ....
 
루키:(이제 이걸로 두 개...)
... (그래도 조금씩 해냈어. 해내고 있단 사실에 잠깐 환희가 스쳤다가, 세 번째 구슬이 있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다시 표정은 어두워져만 갑니다. 비토레씨는 어떻게 해야하지..)
(끌어안는 척 하면서 구슬 부숴버리면... 으음, 방해하지 말라고 쳐낼 것 같은데...)
(그래도... 쳐내져도 괜찮으니까 지금은 꼭 끌어안으면 힘날 것 같은데. ...역시 싫어하겠지.)
 
GM:지금...
앞이 활짝 열린 토레를 끌어안으면..
손은 어디에 둘건가요? (궁금함)
... 목?
 
루키:(? 아랫배...)
(설마 여기도 열렸나...)
 
GM:애매한걸 ..
 
루키:(왜...)
 
GM:신장도 떼갔으니까
아마..
열렸을거같은데
 
루키:(...)
(눈도 뺏겨서 얼굴 끌어안기도 애매하지 않나...)
 
GM:역시..목밖에없나?
아무튼 지금 끌어안는다면 ..
..갬블에 방해된다고 쳐내긴 하겠네요.
 
루키:(바보, 누군 지금 당신 살리려고 고군분투를 하는데...)
(지금... 신장이랑 눈 한 쪽, 그리고 간, 폐 뜯겼나?)
 
GM:신장 하나, 왼쪽 눈, 간, 폐.
..폐가 뜯겼는데 숨은 어떻게 쉬고있는걸까? 싶은 생각이 잠깐 들수도있지만, 애초에 배가 저렇게 열린 상태로 갬블을 하고있다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죠 ..
 
루키:(마약성 진통제로 배까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어도 폐는 역시 좀 그렇지...)
(으음... 아직 남아있는 장기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즐기고 있을 수 있지? 지는 건 그닥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지금껏 줄곧 한 사람만을 위해 애를 썼지만, 때로는 크게 볼 줄도 알아야 하는 법. 그제서야 풍선처럼 말라버린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는지 잠깐 고민합니다. 실패를 알면 성공할 확률도 높아질테니...)
...다 끝나면 하루종일 안아달라고 해야지... (풍선 1쪽으로 걷습니다.)
 
GM:... 해줄까?싶긴한데 이정도 맘졸이며 고생하게한거 생각하면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루키는) 생각합니다.
풍선 1은 바람이 빠진 풍선, 아니…… 실수, 인간입니다.
 
루키:(반나절이라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 난 평생 쓸 노력 다 하고 있다고)
 
GM:시체라고 해야 하나요? 뭘 어째야 이렇게되나 싶긴합니다만...
살펴본다면 관찰판정합니다.
 
루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오오
정말 평생 쓸 노력 다하고있어
풍선...아니, 인간? 시체?의 겉옷 주머니가 살짝 튀어나와있는걸 발견합니다.
주머니 안에는 배터리가 거의 다 된 스마트폰과 이어폰이 있습니다.
 
루키:(나 왕년에 한 도둑질 하던 놈이거든? 최대한 자연스럽게 스을쩍 해옵니다.)
스마트폰은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아도 홀드버튼을 누르자 자동으로 어떤 영상이 재생됩니다.
이어폰을 끼고 소리를 들어보나요?
 
루키:(소리 안 새어나가게, 이어폰 꼭 잘 끼고 최소한의 소리만 나도록 줄여서 듣습니다.)
 
GM:혹시 작은 단서라도 있을까 집중해서 영상을 봅니다.
이 풍.....선이아닌 사람이 아직 살아있을 때의 셀프 카메라 영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카지노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왔다. 한 명의 기자로서, 이 곳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의식이 몽롱해지며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도박에 홀리게 되어버렸다. "
"나는 살아 생전 절대로 비과학적인 것은 믿지 않지만 이것이 주술이나, 특수한 결계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마도 이것이 내가 마지막으로 정신을 붙잡을 수 있는 순간일 것이다."
"경고하건데, 절대로 여기서 한 번이라도 갬블을 해선 안돼……"
 
GM:뚝.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움푹 패인 볼과 달리 생생히 살아있는 두 눈은 마지막 순간에 게슴츠레하게 풀려버렸습니다.
 
루키:(내용은 이해했는데, 그럼 난 왜 멀쩡하지...)
 
GM:아직 한 번 밖에 하지 않아서... 일까요?
아마 자연스럽게 '갬블을 더 하고싶다'는 욕망이 드는 느낌이었을테면...
...원래 그런상태라서 차이를 못느낀걸지도?
 
루키:(아하...)
(내가 비토레씨처럼 됐으면 이상해진줄도 몰랐겠네...)
 
GM:그렇긴 해...
 
루키:(하긴 비토레씨는... 다녀오니까 이리저리 갬블하고 있었으니까, 더 그랬을 수도 있겠네...)
 
GM:한판만 더... 하는 루키
평소의 루키군..
 
루키:(따악 한판만 더!)
(스마트폰이랑 이어폰은... 돌려줄까 싶었지만, 증거물을 확보해두면 비토레씨한테 도움이 되려나. 슬쩍 챙겨둡니다.)
(남의 거 훔쳤다고 혼내려나? 뭐 아무렴 좋다, 살아서 혼내준다면 그거야말로 포상이지...)
 
GM:비토레씨..? 돌아온거구나...
하하, 아니에요 더 혼내주세요 ..
 
루키:(상황만 가벼웠으면 분명 그러고 놀았을텐데.)
(으음, 풍선씨가 이런 정보 주니까 다른 풍선씨도 조금 신경쓰이는데...)
(다른 풍선씨에게도 가봅니다. 당신도 기자거나 뭐 그래요?)
 
GM:이 풍선... ...... ..
....잠시 움직였던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이번에도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루키:(아직 살아있나...)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GM:뭐.. 살아있어봤자 개업풍선인형처럼 흐늘거리기만 할 수 있을텐데 뭐 어쩔건가요 ..
이번 풍선은 바지 주머니에 무언가 약간 튀어나와있습니다.
꺼내보면 손바닥만한 노트 입니다.
 
루키:(다들 소매치기 당하기 좋게 하고 다니는 이유가 뭐야...)
(뭐, 도둑 입장에선 땡큐지. 이번에도 슬쩍해서 펼쳐봅니다.)
 
GM:음.....
풍선이되면서 납작해져서 소지품들이 잘보이게 된걸지도
노트를 펼쳐보면, 주인이었을 이 풍선이 휘갈겨 쓴 글이 보입니다.
딜러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어. 바꿔치기한 CD로 RTF를 다음 판에는 반드시. 내 CD는 등에 칼 자국이 있다. 잊어버리지 말기.
컨닝 페이퍼……? 얼핏 봐선 잘 모르겠지만 뭔가 사기를 치려 했던 것 같은데, 시도하지도 못하고 죽어버린 것 같군요.
 
루키:(딜러 코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사기 치려했다 이 말이지 지금)
 
GM:네.
그리고 ...
또 한번의 갬블이 마무리됩니다.
"이번에도 제가 이겼네요."
 
비토레:그런 것 같군요. 이번엔 뭘 가져가시겠습니까?
 
GM:일상적인 톤의 대화가 지나가고, 딜러는 고민하듯 비토레의 배 안에 손을 넣고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뒤적거립니다.
듣기 거북한 소리가 수십 초간 이어집니다.
"가져가는 것도 일이네요."
이어서 딜러가 길쭉한 것을 강제로 잡아뺍니다.
피 한 방울 흐르지 않는 선명한 분홍색 내장이 줄줄이 뽑혀나옵니다.
한참동안이나 끌려나오던 것이 무언가에 걸린듯 나오지 않자, 딜러는 힘을 주어 그것도 함께 뜯어냅니다.
 
GM:불쾌한 감각에 비토레의 미간이 좁아집니다. SanC
 
루키:......(그걸 다?)
SAN Roll
기준치: 26/13/5
굴림: 55
판정결과: 실패
 
GM:이성치 1 감소합니다.
 
루키:......... 읍 (장기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광경, 질리도록 봐왔을텐데.. 한순간 올라온 헛구역질에 입을 틀어막습니다. 어쩐지 머리가 울리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것만 같은 기분. ...슬슬 이쪽도 한계인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낍니다.)
(그래도 아직 해야 할 게 남았으니까, 지키고 싶은 게 생겼으니까... 여기서 무너져서는 안 되겠지. 입을 틀어막고, 눈을 잠깐 감은 채로 쉼호흡을 깊이 한 다음, 손을 내립니다.)
(볼 수 있는 건 최대한 봤고, 저 새끼는 나랑 마주보고 있으니까 쉽게 다가갈 수 없어. 그렇다면 지금 최우선으로 해야할 건 역시 비토레씨에게 있는 구슬인데. 어떻게 다가가지...? 눈치 하난 빌어먹을 정도로 빠른 사람인데...)
 
GM:그렇죠. 사실 협회에서 개발한 살육머신인가 싶을정도이긴한데....
지금의 비토레는 이상하게 갬블에 정신이 팔린데다가...
한쪽 시야도 비어있습니다.
 
루키:(왼쪽 눈을 가져갔으니까, 왼쪽에서 발소리도 숨소리도 죽이고 최대한 조심히 다가가면... 집중해있는 동안은 반응이 조금 늦을지도 몰라. 아주 잠깐이라도 괜찮으니까, 빈틈만 생기면, 뺏어서 부숴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GM:루키는 예민한 사냥감을 노리는 사냥꾼처럼 기척을 죽이고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은밀행동 판정합니다. 시야가 없는쪽으로 접근, 대상은 갬블에 몰두중이므로 보너스 주사위 2개입니다.
 
루키:
은밀행동
기준치: 50/25/10
굴림: 65, 49, 32
+2: 보통 성공
+1: 보통 성공
  0: 실패
-1: 실패
-2: 실패
 
GM:비토레의 목에 걸려있는 펄클로버 탈취에 성공합니다.
곧바로 부수나요?
 
루키:(지체했다가 도로 뺏기면 곤란하니까, 뺏자마자 부숩니다.)
(그렇게 안 보일지도 모르지만 구슬 정도는 부술 악력이 되거든요)
 
GM:루키가 펄 클로버를 가져가면 비토레는 그제야 루키를 돌아보다가, 구슬이 부서짐과 동시에 ...
열려있던 배가 닫히고, 급격히 인상을 구긴 비토레가 배를 움켜쥐는 듯 하더니 몸도 가누지 못하고 의자에서 쓰러집니다. 악문 입술이 하얗게 질리고, 점점 식은땀이 솟아납니다.
 
루키:...? 비, 비토레씨, 비토레씨 괜찮아?! (이렇게 될 거란 생각은 못해서 당황함이 역력한 표정. 쓰러진 거 보고 옆으로 가서 팔을 흔들어댑니다.)
 
GM:하나밖에 없는 눈도 꾹 감은 채 신음을 참는 소리와 앓는 소리 비슷한 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옵니다.
그리고 당황하는 루키를 보며, 딜러는 분개합니다.
"당신... 펄 클로버에 대해 아는겁니까?"
"어떻게 그 정보를?"
"감히, 방해하다니!"
루키가 이 갬블을 망친 것에 상당히 분노한 것 같네요.
 
GM:"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
"저런 상태지만..... 아직은 괜찮으려나.." 하고 무언가 뜻모를 말을 중얼거리기도 합니다.
 
루키:(아직은, 소리 듣고는 당황한 표정은 점점 일그러져 그림자가 집니다.) 그러게 좀 착하게 살지 그러셨어요. 괜찮긴 개뿔, 안 괜찮게 해주기 전에 구슬 내놓고 꺼져!
 
GM:"하?"
"꺼지라니, 누구한테 하는겁니까."
 
루키:누구긴 니놈 새끼지 여기 니 말고 더 있어?
 
GM:"한낱 인간 주제에! 나는 교주이자 반신(半神)이다!"
"인간이 신에게 대항을 하려 들어?!"
"시간이 없어 봐주려했지만.... 안되겠군."
"너." 하고 루키를 쏘아보던 딜러는,
비토레를 턱짓합니다.
"이걸 데려가려고 왔었지?"
 
GM:"갬블을 하지."
 
루키:허, 갬블? 나랑?
 
GM:"이기면 내 구슬을 주겠다. 여태까지 딴 장기들도 돌려주지."
"하지만, 너도 모두 걸어라."
"패배한다면, 너도 역시 사이드 디쉬로 그분에게 바치겠어."
 
루키:...미칠 거면 곱게 미칠 것이지...
..하. 갬블을 하자고. 그래, 어디 해봐. 나도 어디 가선 안 지거든?
대신, 당신이 지면 네 목숨도 내가 가져갈 줄 알아. 내 소중한 사람을 건드렸으면, 그 정도 각오는 해야지? 교주니 반신이니... 장기, 뼈, 살 전부 낱낱이 발라내서 조각내고 부러트려서 그 누구도 찾지 못할 곳에 던져버리고 평생 저주할 거야. (인상을 쓰고 노려보는 낯빛엔 살의가 일렁입니다.)
 
GM:"하. 아주 당돌하군. 그래, 그 무지(無知)가 바로 인간이라는 증거지."
"좋다. 어떤 조건이든 받아주마."
"한낱 인간이 신의 가호를 받는 이 몸을 이길 수 있을 리없으니까!"
 
GM:딜러는 미친 사람처럼 한참을 웃더니 카드를 뒤섞고 테이블 위에 흩뿌립니다.
수 많은 카드들이 낱낱이 등을 보이고 배치됩니다.
핏발 선 두 눈이 추악한 빛으로 번들거리며 살의로 일렁이는 눈을 마주봅니다.
그 눈에 두려움은 없습니다. 스스로가 질 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듯 하네요.
"지금이라도 겁난다면, 당장 여기서 꺼져라."
"마지막 자비를 베풀어주지."
 
루키:그 말 똑같이 되돌려주지. 내가 지금 겁나는 사람으로 보여?
아니? 나는 되돌려받기 전엔 절대 안 돌아가. 그러니 뭘 어떻게 하려는 건지나 제대로 설명해.
 
GM:딜러와 루키의 살의와 광기가 팽팽하게 맞서던 그때,
거의 죽어가는 사람의 것처럼 작은 목소리가 끼어듭니다.
 
비토레:.... ..루키. (루키의 이름을 부르고는,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고통에는 꽤나 익숙할텐데도 내장이 생으로 뜯긴 고통마저 감내하긴 어려웠는지 안색은 파리하고 아까부터 악문 입술은 터져 피가 배어나옵니다.)
(툭치면 쓰러질것 같은 모습으로 의자를 붙잡고, 반쯤 의지하듯 겨우 서서 한 눈으로 루키를 봅니다. 그 별거아닐 행동도 꽤나 힘든지 옷은 땀으로 흠뻑 젖고, 얼굴을 타고 물방울이 흘러내립니다. 한참 숨을 고르다가, 목소리를 쥐어짜듯) 멈추...십시오.
 
루키:... (이름이 불리면 제 눈 앞에 있는 이 사람을 죽여버리겠다는 강한 의지 외엔 찾아볼 수 없던 눈동자가 흔들리고, 절로 표정이 풀어지며 고개가 돌아갑니다.) ...비토레씨...
.......아파하는 모습 너어무 귀여워... 하지만 귀여워 하는 건 조금 있다가 해줄테니까, 지금은 얌전히 누워있지 않을래?
루키, 지금 이 갬블 하지 않으면 안 되거든. 비토레씨가 당한 만큼은 되돌려줘야 할 거 아냐!
응?
 
비토레:..... (원래라면 뭐라고 한소리 했겠지만, 그럴만한 기력도 없는듯 고통에 반쯤 흐려진 눈으로 보기만 합니다. 원래부터가 잔뜩 일그러져있던 표정이었어서, 더 찡그릴 수도 없습니다.) ....하. 윽, (습관처럼 한숨을 쉬고는, 잠시 고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또 숨을 고르다가) ...이건... 이길, 수 없는, 갬블...
(그리고 또 잠시 숨을 고르다가, 마지막 문장만큼은 또렷히) 돌아가십시오.
 
루키:...루키가 언제 비토레씨 말 제대로 들은 거 본 적 있어요? 물론 최근엔 얌전히 있었지만~...
그랬더니 좀이 쑤셔서. 기왕 놀이터 왔으니 맘대로 좀 놀아야겠어. 그러니까, 루키는 안 물러서. (다시 살아 움직이는 당신을 보고있는 덕분인지, 어둡던 표정은 다시 안색을 찾고 볼도 붉어지며 여유롭다는 듯 살풋 웃어보이기까지 합니다.)
나는 지지 않아. 이 빌어먹을 행운은 그걸 위해 존재 하는 거니까.
장기도 금방 되돌려줄게. 아프지 않게도 해줄게. 그러니 지금은 얌전히 바닥에 찌그러져서 내가 이기는 거나 지켜봐. (당신이 아픈 몸을 이끌고 의자에 겨우 의지해 서있는 걸 똑똑히 보고 있으면서도, 주저하는 일 없이 의자를 붙잡고 있는 손을 떼어내더니 그대로 밀칩니다.)
 
비토레:무ㅅ, (버티는게 겨우였던 상태인 만큼, 거구의 몸과 단련한 근육이 무색하게 밀치면 바닥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엎어집니다. 그 데미지까지 더해지니 전보다 더 움직이기 어려운듯 조금씩 움찔거리지만 좀처럼 일어나지 못합니다.)
 
루키:(그 모습을 보면 아까보다 더 활짝, 밝고 행복하게 웃어보입니다. 정작 본인은 못 보겠지만.)
 
GM:"하! 빌어먹을 행운이라. 과연, 저보다 운이 좋을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혹시 압니까?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라도 뽑으면 당신이 이길지." 하고 이죽거리는 표정은 당신이 절대 그럴리 없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 루키.
52장 중에서 단 7장만 뽑으면 됩니다.
7장의 포커 중에서 같은 모양의 A, K, Q, J, 10만 뽑으면 된다구요? 그것만 있으면 이 지긋지긋한 카지노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요!
극악의 확률이라는 것은 잘 알고있지만,
 
GM:신에게 대적하는 방법을, 당신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 루키, 니케가 함께하길!
 
루키:(순진하게 웃고 있던 게 거짓말처럼, 시선에 무력하게 나자빠진 이가 아닌, 사특하게도 신 행세나 하는 사람이 비춰지자 반응은 역변합니다. 짜증이 인 듯 낮게 긁는 목소리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라...
(아까 바꿔치기한 카드가 있었다고 했지. 상대가 같이 도박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딜러라고 했으니, 칼 자국을 낸 카드가 섞였을 확률이 있어. 만져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가끔 싸가지 없는 놈들이 만진 건 그대로 뽑아야 한다며 개수작을 부리는 경우가 있단 말이야...)
(하지만 생각하기 전에 눈이 먼저 찾아내버린달지. 지금껏 사기 수법을 얼마나 보아왔는데 칼 자국 하나 못 찾는 건 말이 안 되지. 카드에 칼 자국 같은 게 있는지 찾아보고 싶어요.)
 
GM:카드가 바꿔치기 된 그대로라면, 분명 있을겁니다. 칼자국이
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알정도라면 아무리 자만에 차있는 딜러라도 알아차렸겠죠.
칼자국이 있는지 카드를 살펴본다면 관찰 판정합니다.
 
루키:(비토레씨 아닌 사람한테 눈 보이는 건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조금이라도 불리하다면 곤란하니까 선글라스 머리 위에 올립니다.)
관찰력
기준치: 55/27/11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GM:선글라스를 벗고 카드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면.....
..... 없는건가, 초조해질때즘에 얇은 실선 하나가 보입니다.
있다는 확신을 얻고 다시한번 살피면 딱 7개..
뒷면에 칼자국이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뒤집을까요 ? (Y/N 만 선언해주셔도 됩니다.)
 
루키:(실선이 있는 카드 위에 손을 뻗은 채 잠깐 자기가 밀쳐 넘어트린 비토레를 보고 힐링했다가... 그대로 뒤집습니다.)
 
GM:루키는 첫 번째 카드를 뒤집습니다.
그것은 K 하트.
다음은 A 하트.
Q 하트 까지 뒤집는 루키의 손길에서 망설임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딜러의 눈가가 기이하게 일그러집니다.
그 다음은 J 하트입니다.
 
GM:그리고, 그 다음은 10 하트
잠시간의 정적.
"이건...."
"그, 그럴리가 없어. 어떻게!"
"여기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온다고?"
딜러는 괴성을 지르며 무너져내립니다.
 
GM:나머지 두 장을 굳이 뒤집지 않아도 승패는 결정되었습니다.
당신의 승리입니다.
"어떻게! 인간 따위가! 어떻게!!!"
나지막히 아래쪽에서 ...."행운.."하고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 이능력이라도 쓴줄 안걸까요? 비토레는 상황을 정확히 모를테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루키도 이제 알았겠죠? 지나치게 행운을 맹신하는건위험하다는걸요.
 
GM:딜러가 행운을 맹신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조금 정도는 딜러의 기본 소양을 숙지하고 있었다면 바뀐 카드를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는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알지 못한 채로, 비토레와 몇 번이고 게임을 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행운이 스스로를 옭아맨 격이 되겠네요.
아무리 상대가 상대라지만, 사기에 당하는 딜러라니… 우스운 꼴입니다.
패배한 자의 비명은 싸움에서 진 짐승보다 처량합니다.
분노에 찬 외침은 점점 흐느끼는 울음 소리에 가깝게 물들어갑니다.
 
GM:딜러는, 분명히 겁에 질려있습니다.
그는 루키와 비토레가 듣지 못하는 어떤 말을 듣고 있습니다.
"아, 아아아…… 잘못했습니다, 위대하신 나의……여! "
"네, 네, 죄송합니다, 이번 끼니에는 드릴 수 없지만, 저, 저녁, 아니 내, 내일은 꼭 최고의 메인 디쉬를……"
 
루키:(뭐라고 씨부리는 거람)
 
GM:"네…… 네? 네?? 저를? 안, 돼! 안돼!!!!!!"
"제발, 제발… 이 실수는 반드시 만회할테니, 제발……!"
남자는 조금씩 얄팍해집니다.
절박함으로 가득찬 얼굴이, 가여울 정도로 떨리는 몸이, 도움을 요청하듯 루키와 비토레의 방향으로 뻗은 손이,
유려하게 카드를 다루고 피아노를 연주하던 손 끝이, 이내 내용물을 먹어치운 팩 음료수 마냥 쪼그라들고 접힙니다.
아아아아아…………………………
 
GM:최후의 단말마는 탄식과도 같습니다. 나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던 그의 인생과는 퍽 다른 마지막이네요.
가느다란 목소리가 끊기자 남은 것은 테이블 위의 주인을 잃은 카드들과, 특별한 행운으로 그 남자가 축적한 수북한 칩입니다.
니케는 승자에게 미소를 지어보일지언정 승리의 주인을 정하지 않습니다. 운명은 직접 개척하는 거예요. 운도 마찬가지죠!
뭐, 사기로 이기긴 했지만 안들키면 장땡 아닌가요!
 
루키:(애초에 저쪽에서 먼저 이상한 걸로 이기려 했으니 쌤쌤이지!)
 
비토레:(딜러가 패배하면서 잃었던 것들을 찾았는지 천천히 몸을 일으킵니다. 계속 고통에 시달려 안색이 좀 나쁘긴 하지만, 아까보다는 또렷한 두 눈 으로 루키를 봅니다.)
(할말이 많은 표정으로 보다가, 테이블에 펼쳐진 카드들을 보고 한숨을 내쉬어요.)
하여튼, 말은 정말 안듣는군요.
 
루키:(남자의 모습에 시선을 처박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입꼬리만 올려 웃다가, 소리가 들리면 아까처럼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루키 잘했지?
잘했지? 응? 나 잘했잖아, 이겼다고?
 
비토레:(이걸 ...잘했다고 해야되는건가. 복잡한 표정으로 봅니다.)
그만두라고 했을텐데요.
 
루키:(의자에서 일어나서 앞에 서고 바라봅니다.) 응, 근데 그만뒀으면 비토레씨 삶도 그만둬졌을걸?
죽고 싶었어? 날 옆에 두고?
그런 거 아니면 괜찮잖아? 결국 다 잘 됐으니까.
 
비토레:(인상을 찌푸립니다.) 루키가 옆에 있건 말건, 죽고싶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가능성이 거의없는, 말 그대로 도박 아니었습니까. 사실 저는 가능성이 0%일거라고 생각했는데 ..
 
루키:하지만 가능성이 0%인 건 도박이라고 하지 않는걸. 0.000154%의 아주 작은 확률이라고 할지라도, 결국 한 번은 나오는 게 도박이지.
...애초에, 행운 이능력자인 루키한테 왜 그렇게 기대감이 없는 거야?
이건 좀 실망이네. 도박은 내 특기인데.
 
비토레:루키의 능력은 본인의 의지로 쓰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불확실한 것에 목숨을 걸게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잘 풀렸다고 다음에도 또 잘되라는 법은 없으니....
만약에 이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이런 도박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시오. (그렇게 얘기하고는 잠깐 머뭇거리나 싶더니 언젠가 루키가 했던대로 소지를 내밉니다.)
 
루키:....이 비슷한 상황이 정확히 뭔데?
 
비토레:루키의 목숨이 위험하고, 제가 루키가 하려는 것을 하지말라고 했을때 하지 않을 것.
 
루키:비토레씨의 목숨이 위험할 때도?
 
비토레:예.
 
루키:하지 않으면 비토레씨만 죽을 텐데도?
 
비토레:예.
 
루키:나보고 지금 비토레씨를 버리라고?
 
비토레:그래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루키:... ...
싫다고 하면 어쩔 건데?
 
비토레:사실상....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습니다.
(루키의 기색을 보고 응하지 않을 것을 예감했는지, 손을 내립니다.)
 
루키:...내 행운은 내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지만, 나랑 깊게 연관되어 있는 비토레씨는 그 자체로 상황에 따라 컨트롤러가 되기도 해.
그러니까 그렇게 살아서, 또 이렇게 마주보게 되면...
비토레씨는 지금처럼 내가 잘못한 거라며 질책하고, 매도하고, 원망하고 미워하겠지.
근데 그 상황조차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단 말이지.
그럴거면 그냥 살아있는 게 낫지 않아? 버리라는 말 쉽게 하지마.
당신이 뭘 하든 난 살릴 거야. 당신이 없으면 내가 죽거든. 그렇게 되어버렸으니까.
 
루키:...안아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기분 잡쳤어.
괜찮아 보이니까 돌아가. 루키 오늘은 안 돌아갈 거니까.
 
비토레:(서로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을 것 같자 다시한번 한숨을 내쉬고, 루키를 바라봅니다.) 여기 계속있겠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루키:비토레씨가 신경쓸 거 없잖아. 알아서 할테니까.
 
비토레:(신경쓸 거 없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인상을 찌푸렸다가 폅니다. 루키의 한쪽 손목을 잡아채 붙잡고) 이 호텔도 카지노랑 연관되어있으니 안전한 장소는 아닙니다. 일단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지요. ....그다음 다시 나가는건 붙잡지 않겠습니다.
 
루키:(손목이 붙잡히면 기분 나쁘다는 듯 떨쳐내려 팔을 제쪽으로 끌어오다가 멈춥니다. 방금전 일의 타격이 아직 남아있긴 하겠지만, 원체 무력으로 상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게 강력히도 박혀있는 건지.) ....그러니까 안 간다고 하잖아! 지금 비토레씨도 비토레씨 집도 꼴도 보기 싫으니까 그냥 나 두고 가라고!
 
비토레:(악 쓰는 루키를 지긋이 보기만 하더니, 그대로 몸을 돌려서 루키를 질질 끌듯이 데리고 VIP실 정문쪽으로 향합니다.)
 
루키:(찰나에 놀라 버둥이는 듯 하더니 최대한 끌려나가지 않으려 정문을 열고 지나려 할 때 벽쪽을 붙잡고 버텼으나 결국 놓쳐 끌리는 대로 끌려갑니다.) .............
(화가 난 듯이 인상을 쓰고 있던 얼굴은, 억울함이나 슬픔을 거쳐 비참함과 좌절에까지 달했다가, 결국 체념한 듯 눈동자는 생기를 잃고, 텅 빈 어둠에 잠깁니다.) ......
 
비토레:(간간히 루키를 보며 그 표정의 변화를 눈에 담지만, 꿋꿋하게 데리고 카지노를, 호텔을 벗어납니다.)
 
GM:VIP실 문을 열자 왜 여기에 이렇게 오래 있었는지 알 수 있을리가 없는, 어리둥절한 표정의 사람들이 배를 긁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카지노의 결계가 완전히 파훼된 것 같군요. 카지노의 수 많은 사람들이 당신 덕분에 자유가 되었어요.
...뭐 사실 그런 사람들은 알바도 아니고, 그냥 비토레를 살리고싶었을 뿐인데 정작 당사자는 그 마음도 고생도 몰라주고 다음에는 버리라는 얘기나 하고있지만요.
 
비토레:(카운터에 맡겼던 짐을 대충 챙기고,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는 사이) .... 그래도, 살려줘서 고맙다는 인사정도는 해야겠지요.
원하는 사례가 있다면 얘기하십시오. (루키 상태를 보고는 덧붙입니다.) ... 지금이 아니어도 됩니다.
 
루키:(원래였다면 지금 이 타이밍에 아까 생각한 것처럼 하루종일 안아달라고 했다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말을 듣고 투닥거리거나 했을까. 허나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은지, 대답도 않고 다른 먼 곳을 바라보며 그저 서있기만 합니다.)
 
GM:그렇게 자유가 된 사람들과 대비되도록 비토레에게 묶인 루키는 그대로, 침묵을 유지하는 상태로 집까지 이송됩니다. 택시에서도 기사가 숨막혀할정도로 둘 사이에는 아무런 대화가 오가지 않았습니다.
매번 이렇게 상처받고, 실망하고, 슬퍼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했던 것처럼, 오늘 잠시 곁을 떠나더라도 언젠가는 돌아가게 되겠죠.
B급 영화처럼 유쾌한 엔딩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돌아갈 곳이 남아있음을 위안삼도록 합시다.

핸드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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