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공수
딱히 지정되지 않았습니다. 주로 루키가 주도하지만 루키의 변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정신적 공수 해당으로는 루키가 공이 맞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분간 불가능)
1. 섹스 가능성
가능합니다. 막힐 이유가 없네요. 동거도 하고 있겠다, 사이가 오리진 만큼 나빠질 이유도 없고... 오히려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2. 첫 섹스 장소
욕실입니다. 샤워 도중... 이라고 하니, 욕실에서 같이 씻다 하기라도 하는 걸까요?
3. 어쩌다?
일종의 사고로 인한 생각의 둔화, 가 중심 키워드입니다. 누군가 먼저 들어와 있었는데 모르고 문 열었다가 어어 미안, 하고 나가려는 걸 먼저 들어가있던 이가 말리고 같이 씻을래? 한 겁니다. 그걸 또 상대가 수락해서... 같이 씻었는데, 수증기 가득한 곳에 뜨뜻하겠다 몽롱하겠다 그대로 홀린듯이... 입니다.
3-1. 같이 씻자 제안한 이유
어차피 거의 다 씻었고, 잠깐 정도야 뭐... 상태였습니다.
같이 제안한 사람은 루키입니다.
3-2. 제안을 수락한 이유
너무 피곤해서 얼른 씻고 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곧 나간다고 하니 그게 더 효율적일 것 같기도 했고요.
3-3. 그렇게 넘어간 흐름
루키가 그냥 나가기 심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난 겸 제안하고 혀 좀 놀리면서 은근 분위기 몰아가기를 시도했는데, 피곤하고 몽롱한 상태였던 비토레가 거기 넘어갔습니다.
4. 하는 도중의 분위기
루키는 좀 당황했어요. 이게 되네? 근데 그다지 티는 내지 않고요. 일단 하자, 하고 즐깁니다. 다 하고나서 나중에 비토레가 뭐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살짝 불안해 하는지라 완벽히 집중하지는 못합니다.
비토레는 기분 좋은...데...? 피곤해서 힘들줄 알았는데, 분위기도 잘 잡혔고 (루키도 당황한 걸 티내지 않고, 일단 애무로 착실하게 기분 좋게 해주는 편인 모양) 나쁘지 않네... 하고 있습니다. 루키가 자기한테 나름 열심히 해주는 모양새도 마음에 들었다 (제멋대로인 놈이 자기한테 열심히 해주려 한다는 게 신기하다) 고 해요.
5. 하고난 후
루키는 비토레에게 된통 혼났습니다. 정신을 차린 비토레에게 혼나고 혼자 벌서는 모습이 연상되는 느낌이네요.
비토레는... 이걸로 루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THE LOVERS 카드). 비유 없이 폴인럽... 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사고를 친 거니까 혼내긴 했는데, 좀 기분 좋았습니다. 솔직히 그때의 루키가 비토레의 마음에 들었던 기억도 남아있고, 다시 떠올리고 나니 좋습니다. ...왜 좋지? 라고 한다면 떠올렸을 때 루키의 반응입니다. 비정상적 사고에서는 루키가 숨기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잘 되짚어보니 이게 하면서 눈치를 보긴 봤구나 싶거든요. 어, 잠깐. 이거 이 맘대로인 애한테 목줄 좀 채울 수 있는 거 아냐? 같은 생각으로 넘어가고, 이게 또 나쁘지 않아서 나름의 애정이 된 겁니다.
+
Q. 이 애정은 연애로서의 애정인가?
A. 진행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깨닫지도 못했고, 가능성으로만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통제가 가능한 대상에 대한 애정입니다.
Q. 그렇게 되면 루키가 회피하진 않는지
A. 할 뻔 했습니다. 짐까지 쌌다가 포기한 느낌이네요. 그러나 지금 회피하기엔 지금 이 삶이 루키가 겨우 얻은 편안함이고 포근함인 겁니다. 루키에게 사랑은 두려운 행위입니다. 자신이 즐기지 못하게 하고, 제 길을 찾을 눈을 멀게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여기서 도망가기엔, 이 삶을 놓고 싶지 않아요. 루키의 욕심이 루키를 도망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Q. 연애로서의 애정이 진행될 가능성
A. 있습니다. 좀 죽었다 살아나면 가능한 정도라는 점이 문제지만요. 좀 생명이 위험했다가 겨우 살아나서 돌아온 순간에 깨닫는데, 이건 둘 중 누구여도 상관 없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그렇게 되면 진행되기 쉽습니다.
참고로 카드 자체는 번개보단 수水 운에 가까워서 물에 빠질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Q. 이후 사랑의 진행 정도
A. 이거 티내거나 말하면 루키가 도망갈까봐 말하지 않습니다. 욕망을 억누르는 카드네요. 루키가 눈치챘단 사실을 비토레는 모릅니다. (도망치려 했단 걸 몰라서)
Q. 만약 비토레가 자신의 감정을 전한다면?
A. 처음에 루키가 놀라서 팔짝 뜁니다. 그리고 곧 방에 틀어박힙니다. 도망을 최소한도로 줄였네요. 이후 차분히 혼자 생각하다가, 곧 자신의 규칙을 무너트리고 방 밖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자신의 규칙 = 도망감, 이므로 도망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것이 이뤄짐이냐면 아직은 불안함이 커서 대답을 미룬 상태에 가깝습니다. 루키의 놀람이 진정된 후에야 답이 가려지겠으나, 거절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흔들리지 않는단 사실을 알고 나면 안전한 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