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토레의 형질이 베타에서 알파로 바뀔 수도 있는가? + 그 이유
네! 전의 타로 결과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비토레는 자신이 알파가 아닌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비토레 안에 숨겨져 있던 알파 형질은 잠자고 있는 상태와 마찬가지입니다. 비토레가 억누르고 있던 상태였죠. 이제 의심하고 있던 것이 드러납니다. 어느날, 굉장히 피곤한 긴 장기 임무를 마치고 비토레가 잠에서 깼을 때....... 비토레는 자신이 평소보다 길게 잠들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동시에 몸이 축축 처지고 몸에 열이 오릅니다. 비토레는 몸이 아프고 피곤한 것이 임무 때문이 아니라 알파 형질의 발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속으로만 계속 억누르던 형질이 발현됩니다. 발현 열 혹은 러트와 함께, 짐승처럼 으르렁대면서요.
비토레가 알파로 바뀐 이유 또한 지금까지 알파 형질을 억누르다가 발현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쩌면 비토레가 이제 알파로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무의식중에 판단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알파가 되고 싶다고 느꼈을 수도 있고요. 원래부터 알파가 되려던 것을 비토레가 무의식중에 거부하는 바람에 베타로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알파들보다 몸이 천천히 준비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내부 장기들과 페로몬샘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단단한 우성 알파 (혹은 극 우성 알파)로 각성합니다.
2. 형질이 바뀐 걸 (비토레가) 알게 되는 계기
발현 열과 끓어오르는 성욕 때문인 것도 있지만, 그렇게 알파로서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는 것은 주위에 오메가 혹은 오메가 페로몬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몸이 아픈 것으로 생각했다가...... 루키의 페로몬 향을 맡는다거나 하면 자신이 알파가 되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게 될 것 같네요. 동시에 오메가를 덮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몰려와서 그런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발현해서 처음으로 맡는 페로몬이...... 매력적인 페로몬이다 보니 비토레로서는 제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루키의 페로몬에 홀린 것 같고, 스스로 구속해야 할 것 같고 그러면서도 다시 이기적인 알파들처럼 자기 앞에서 페로몬을 뿜고 있는 오메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을 느낍니다.
3. 형질이 바뀐 걸 알게 된 비토레의 반응
한 차례 자신을 억누르는 시간이 지나고 본능을 억누르고 제정신이 들 때쯤이면 비토레는 극도로 피곤해질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네요.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던 불안감이 현실이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 외의 모든 것이 불만입니다. 자기 자신이 형질인이라는 틀에 갇힌 것 같아요. 베타일 때가 좋았는데....... 왜 이렇게 삶이 불행한 것인지...... 신이 있다면 왜 자신한테 이렇게 나쁜 일들만 일어나게 하는지 따지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알파가 되었으므로 자기 자신을 단단히 단속해야 한다고 느낄 것 같네요.
하지만 루키와의 사이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알파이므로 당연히 오메가에게 날카로운 반응을 보일 리가 없습니다. 무의식중에 루키에게 조금 부드럽고 상냥하게 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쩌면 사이가 좋아질 수도 있겠네요. 특히 알파인 비토레가 동거 중인 루키를 자신의 영역에 있는 오메가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비토레가 알파가 된 걸 알게 된 루키의 반응
루키 또한 비토레가 알파가 된 것을 마음속으로 환영할 것 같네요. 유혹적이고 매력적인 결혼 적령기의 오메가가 베타와 지낸다면 따분하다고 느끼기 마련입니다. 일단 베타는 페로몬도 없고, 페로몬을 느낄 수도 없으니까요. 비토레가 알파가 되자 베타일 때보다 비토레를 의식하게 됩니다. 마음이 들뜨게 된다고나 할까요? 집에서 느껴지는 낯선 알파의 강한 페로몬...... 오메가라면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루키 또한 며칠 동안 잠을 설칠 것 같네요. 자연스럽게, 평소보다 긴장하게 됩니다. 비토레와 잠깐만 닿아도 의식하고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이렇게 알파와 단둘이 있어도 될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야 알파와 오메가가 동거한다면 보통은 사랑하는 사이인 것이 대부분이니까요. 루키 또한 그렇게 생각해 버리고 맙니다. 이대로 비토레 씨와 계속 같이 살게 된다면 비토레의 알파 페로몬이 자신에게 잔뜩 묻어서...... 누가 보면 사귀는 사이인 줄 알 것이라고요. 그래서 알파가 된 비토레와는 정말로 같이 살면 안 된다고 루키가 여행을 떠난다거나 다른 집을 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비토레 쪽이 자기 자신을 제어할 수 없다고 나갈 수도 있고요) 특히나 히트/러트 사이클 때는 이제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에는, 루키는 알파가 된 비토레를 받아들이게 된다고 하네요.
5. 비토레의 페로몬
페로몬이 강합니다! 많은 무리를 둔 알파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무리에 잘 받아들여 줄 것 같은...... 노련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다정한 느낌이 듭니다. 가족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비토레의 페로몬은 자연에 가까운 향일 것 같습니다. 물 향, 시원한 향이 강하게 나고요. 풀 향도 납니다. 나무 향도 강해서 숲 같기도 합니다. 마치 숲을 끼고 있는 강가에 온 것 같은 향일 것 같아요. 흙 향도 물론 나고요. 숨쉬기 편합니다. 거칠다기보다는 세련되고 절제된 향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오메가가 맡으면 긴장하기보다는, 긴장을 풀고 편안해지는 향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오메가들을 대할 때 향으로 이득을 볼 수도 있겠네요.
6. 비토레의 러트 사이클 주기와 그때의 변화
러트 사이클 주기는 두 달에 한 번일 것 같습니다.
러트 사이클이 다가오면 비토레는 속으로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자신이 실수하거나 제어를 하지 못한다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요. 하지만 그만큼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남들은 비토레가 불안해하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일단 오메가에게 끌리는 본능을 포함, 모든 감정을 억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퇴근도 일찍 하고 아예 휴가를 써서 자기 자신을 방 안에 가둘 것 같네요. 구속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자기 자신을 가두고 안대까지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비토레가 자기 자신을 억누르고 러트 사이클이 시작되면, 오메가 페로몬을 조금이라도 맡거나 다른 오메가가 가까이 온 것 같으면...... 풀어달라고 부탁하거나 애원하게 될 것 같네요. 한 마디로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의 비토레라면 상상하지 못할 모습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오지 말라고 했다가, 또 와 달라고 애원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비토레가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못해요. 오메가에게 제발 풀어 달라, 제발 자신과 해 달라는 식으로 부탁하는 말들이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러트 사이클 때의 비토레와 오메가인 루키가 하게 된다면...... 이런 건 말도 안 되게 기분 좋다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면서 몸은 솔직하게 쾌감을 찾아 움직이는 비토레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둘의 각인 여부와 과정
둘의 러트와 히트 기간이 겹치는 때가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그때, 각인이 이루어집니다. 둘 다 무력하게 욕망과 본능에 사로잡혀서 이성이라고는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을 때예요. 러트 사이클과 히트 사이클이 겹치는 기간인 만큼 여러 대비를 해 놨겠지만 불행하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서로를 통제하지 못했고, 어쩌면 질투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트 사이클 기간인 루키가 집에 알파가 있는데도 도와주지 못하니 다른 알파를 만나서 풀고 오겠다고 말하는 것을, 하필 러트 사이클이 온 비토레가 들어서, 무리의 오메가가 우두머리인 제 손을 떠난다는 발언에 질투가 났다거나요. 평소의 비토레라면 동요하지 않았겠지만, 짐승의 본능이 강해지는 러트 사이클 기간이다 보니 루키에게 달려들어 페로몬을 풀며 압도했을 수 있습니다. 평상시라면 말이라도 하면서 비토레를 놀렸을 텐데 그렇게 페로몬을 풀
면 루키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해요. 몸에 힘이 풀리고 진심으로 두려워 합니다. 평상시처럼 대처하지 못하고 몸을 떨거나 말을 절어요. 비토레는 러트 사이클인만큼 자기 페로몬을 진심으로 이용할 것 같네요.결국 비토레의 페로몬에 항복한 루키와, 공격적으로 달려든 비토레가 며칠 밤을 달라붙은 끝에...... 사이클 기간이 끝나고 루키의 목에는 잇자국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다시는 다른 알파를 못 올리게, 비토레가 아예 루키의 목을 잘근잘근 씹어 각인되도록 한 것 같아요. 물론 사이클 기간이 지나 제정신이 돌아오면 후회할 테지만, 하필이면 거의 우성에 가까운 두 알파와 오메가의 사이클 기간이 겹쳐 버린 데다가, 비토레는 알파로서 미숙하고 오메가인 루키가 유혹 아닌 유혹까지 해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비토레는 자신의 서투른 대처를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각인된 루키는 조금 소극적으로 된다고 합니다. 거부했어야 했는데 하필 알파 페로몬 때문에 반항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각인이 좋다고 생각한 순간을 생각한 순간 더욱 두려워져요.
정리하자면, 루키가 다른 알파를 찾겠다고 하자, 알파로서 오기가 생긴 비토레가 루키의 목을 잔뜩 물었습니다. 각인도 한 번에 됐네요.